‘주전 선수들 없어도’ 신한은행, 15-16 시즌 준비 돌입

KBL / 윤 / 2015-04-20 16:42:46
인천 신한은행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015-2016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오전부터 다음 시즌을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은 20일 오전부터 모여 웨이트 트레이닝과 포지션별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정인교 감독을 비롯한 전형수, 이민우 코치와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팀의 주전이라 할 수 있는 하은주와 최윤아, 곽주영 등은 시즌을 마치고 수술로 인해 재활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은주와 최윤아는 무릎 수술로 2~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고, 곽주영도 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을 해 2~3개월 정도 재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규희와 박다정은 WKBL에서 실시한 선진 농구 연수에 참가해 21일 귀국 후 합류 예정이다. 예비 신부 신정자도 웨딩촬영으로 인해 복귀 첫 날 자리를 비웠다. 주전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김단비만이 팀에 합류한 것.

비록 선수들의 재활과 개인 사정으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복귀하진 않았지만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5월 기흥으로 워크샵을 떠나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8월까지는 선수들의 몸을 만드는 웨이트 훈련과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7월에는 대만 혹은 일본으로 건너가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시즌 정인교 감독 체제로 첫 발을 내딛은 신한은행은 챔피언결정전 문턱에서 좌절했다. 시즌 도중 신정자까지 영입하며 춘천 우리은행의 우승행진을 막을 대항마로 떠올랐지만 청주 KB스타즈에게 발목이 잡혀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속담처럼 정인교 감독 체제의 신한은행은 첫 시즌의 아쉬움을 잊고 다가오는 두 번째 시즌에 더 큰 기대를 안고 있다. 이제 선수들도 정 감독과 새 연고지에 적응을 마쳤고 이제는 오로지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즌이다. 신한은행 전형수 코치도 “이제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고 우승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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