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오클라호마시티, 브룩스 감독 해고하나?
- NBA / Jason / 2015-04-17 10:23:50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변화를 단행할 수도 있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감독을 교체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브룩스 감독은 다가오는 2015-201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고, 2016-2017 시즌에 팀옵션이 걸려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랜트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과 우승을 위한 새로운 노선을 찾아야 한다. 현지에서는 브룩스 감독의 입지가 상당히 불안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결과론적으로 시즌 중반에 있었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맞대결에서 앤써니 데이비스에게 3점 버저비터를 맞은 것이 결정타가 됐다. 시즌 막판 4연패도 컸지만, 시즌 막판까지 순위를 다툰 뉴올리언스게 패한 것은 여전히 아쉽다. 하지만 주축들의 부상이 끝까지 괴롭혔고, 결국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전반기 내내 부상의 악령에 시달렸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기에 반전을 만들고자 했다. 후반기에는 듀랜트에 이어 서지 이바카마저 시즌아웃됐다. 게다가 닉 칼리슨은 물론이고 안드레 로버슨까지 부상으로 코트를 비워야 했다. 결국 시즌 내내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춰보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보강을 대거 일궈냈음에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 2011-2012 시즌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거머쥔 뒤 파이널에서도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후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를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기대에 걸맞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에네스 켄터와 카일 싱글러의 계약이 만료된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선적으로 켄터를 잡는다면, 무리 없이 기존의 전력을 유지하게 된다. 싱글러까지 재계약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지출이 많아진다는 것을 감안할 때는 다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듀랜트 그리고 이바카를 비롯한 기존의 선수들과 지난 마감시한 때 영입한 선수들과 제대로 된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들이 제대로 어우러진다면, 오클라호마시티는 다가오는 시즌에 다시금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명한 것은 브룩스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기대에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줘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브룩스 감독이 오클라호마시티의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이미 현지에서는 브룩스 감독의 후임으로 NCAA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케빈 올리와 빌리 도노번이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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