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2년생 센터’ 아만다, WNBA 얼리 드래프트 선언

NBA / 윤 / 2015-04-09 09:34:00
미네소타대 2학년 센터 아만다[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네소타대의 2학년생 센터 아만다 자후이 B(22, 198cm)가 얼리 드래프트를 선언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2학년생 아만다가 프로 진출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아만다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상 세 번째 얼리 드래프트 진출자가 됐다.

아만다는 스웨덴 출생이다. 올해 대학교 2학년이 됐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 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미네소타의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아만다는 평균 18.8득점, 12.9리바운드, 4.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사실 WNBA는 하급생의 드래프트 신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스웨덴 출생인 아만다는 드래프트가 열리는 4월 17일, 22세를 넘기기 때문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에 참가할 충분한 자격이 주어졌다.

아만다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년 간 내 삶과 교육에 관한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 도전을 통해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미네소타대의 말린 스톨링스 감독은 “우리는 아만다가 자랑스럽다. 같이 있었던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그녀는 굉장히 노련하고 좋은 기술을 가진 센터다. 우리는 아만다가 코트 안이나 밖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그녀의 삶과 꿈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아만다를 응원했다.

아만다의 ‘얼리’ 드래프트 선언으로 2015 WNBA 예상 순위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장과 힘을 가진 센터를 원하는 팀에 상위 지명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 8일 코네티컷과 NCAA 우승을 다퉜던 노트르담대의 ‘에이스’ 주얼 로이드(22, 180cm) 역시 얼리 드래프트가 예상된다.

한편, 2015 WNBA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4월 17일 코네티컷에서 열린다. 코네티컷을 3년 연속 NCAA 우승으로 이끈 4학년생 칼리나 모스퀘다 루이스(22, 178cm)가 상위 지명자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아만다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W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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