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포틀랜드의 라이트, 4~6주 결장 예정
- NBA / Jason / 2015-04-05 11:51:47
『RealGM.com』에 따르면, 라이트가 왼손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라이트는 남아 있는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적어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치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렸던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왼쪽 손바닥 골절이 발견됐다. 라이트마저 다치면서 포틀랜드의 벤치 전력은 더욱 얇아지게 됐다. 주전 가드인 웨슬리 메튜스가 시즌아웃되면서, 애런 아프랄로가 주전으로 나서게 된 것도 벤치 전력이 약해진 주요 원인이다.
그나마 벤치에서 힘을 보태주던 라이트의 이탈은 포틀랜드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에도 벤치전력의 부재로 고전을 해온 포틀랜드였기에 현재 상황은 더욱 딱하게 다가온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데미언 릴라드의 기적과 같은 3점슛이 없었다면, 2라운드 진출은 힘겨웠을 수도 있다.
하물며 현재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니콜라스 바툼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벤치에도 이제는 스티브 블레이크와 C.J. 맥컬럼 그리고 크리스 케이먼 정도를 제외하면 믿고 맡길 만한 선수가 거의 없다. 그런 만큼 로테이션 안에 있는 라이트의 공백은 메튜스마저 없는 포틀랜드에게 중대한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트는 이번 시즌 47경기에 나서 경기당 12.2분을 뛰며 4.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록상으로는 빼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시즌 막판 차츰 출전시간을 늘려가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의 크기는 더욱 크다. 무엇보다 알드리지와 바툼의 뒤를 책임질 선수인 라이트의 빈자리는 커 보인다.
게다가 포틀랜드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선두권에서도 다소 밀려나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줄곧 2, 3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이제는 4위 밖으로도 밀려나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을 지은 상태지만, 홈코트의 이점을 내준 채 플레이오프를 시작해야 되는 점은 포틀랜드에게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과연 포틀랜드는 이를 어떻게 타계할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알드리지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승부처에서 릴라드의 활약에 어깨를 기대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문제는 알드리지도 부상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부상을 떨쳐내지 못해 유달리 아쉬운 포틀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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