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미네소타의 루비오, 어김없이 시즌아웃

NBA / Jason / 2015-04-05 10:55:55
Ricky Rubio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리키 루비오(가드, 193cm, 83.9kg)가 시즌아웃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루비오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의 플립 선더스 감독은 연습이 끝난 이후 루비오가 시즌아웃됐음을 발표했다.



루비오는 최근 왼쪽 발목 부상으로 9경기 째 결장하고 있었다. 더불어 지난 12경기에서 단 1경기 출장에 그치는 등 이번에도 제대로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루비오는 이번 시즌 초반에 단 5경기를 뛰고 이후 42경기에 결장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결장한 1경기까지 포함할 경우 76경기를 치른 현재에만 무려 54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수술을 받지는 않아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선더스 감독은 "쉬길 바란다"면서 "얼른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루비오가 얼른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미네소타에는 부상자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 이어서 입을 연 선더스 감독은 "루비오가 고통 없이 돌아올 수 있다면 뭐든 하려고 시도할 것"이라 밝혔다.



루비오는 이번 시즌 출장한 22경기에서 평균 31.5분을 뛰며 10.3점 5.7리바운드 8.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시즌 초반에는 안방에서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무려 17어시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루비오는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82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지금까지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오며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에는 매시즌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어야 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적은 22경기 출장에 그쳤다. 종전까지 가장 적은 경기에 나섰던 적은 데뷔시즌인 지난 2011-2012 시즌(41경기)이었다.



이로써 미네소타에는 샤바즈 무하마드와 니콜라 페코비치에 이어 루비오까지 시즌아웃됐다. 무려 세 명이 시즌아웃된 것도 모자라 현재 앤써니 베넷, 골귀 젱, 케빈 가넷, 게리 닐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선수단의 절반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셈. 그러다보니 미네소타는 현재 매경기 빡빡한 운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가넷과 닐이 팀의 훈련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선더스 감독은 루비오의 시즌아웃을 발표한 자리에서 가넷과 닐이 연습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들 둘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코트 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가넷은 무릎부상으로 지난 12경기에 결장했고, 닐은 발목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게 부상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이어 가장 많은 부상선수가 발생한 미네소타. 루비오와 페코비치는 거의 시즌 내내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그리고 끝내 시즌아웃됐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들이 부상에서 좀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는 고액연봉자 대열에도 합류한다.



참고로 루비오는 이번 시즌 개막 전에 미네소타와 4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루비오는 5,500만 달러를 네 시즌 동안 받게 되며, 다가오는 2015-2016 시즌부터 1,200만 달러를 시작으로 매시즌 더욱 높은 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루비오의 계약은 향후 2018-2019 시즌에 만료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