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레이커스, 조던 힐에 팀옵션 사용 예정

NBA / Jason / 2015-04-03 10:08:2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조던 힐(포워드-센터, 208cm, 106.6kg)과 다음 시즌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팀옵션을 사용해 힐을 잔류시키려 할 것이라 전했다. 힐에게는 다가오는 시즌에 900만 달러의 팀옵션이 걸려 있으며, 레이커스가 옵션을 발효한다면 힐은 레이커스에 잔류해야 한다.

힐은 지난 여름에 레이커스와 계약기간 2년에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1년 후에 레이커스가 팀옵션을 넣어 한 시즌 만에 계약을 종료시킬지의 여부가 포함됐다. 이에 레이커스는 이번에 옵션을 사용해 힐을 남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당장 힐을 전력감으로 고려하고 있다. 아무래도 팀에 마땅한 빅맨이 없는데다 레이커스의 현재 전력을 감안할 때는 힐의 존재가 (컸으면 컸지) 결코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트레이드카드로서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힐은 이번 시즌 66경기에 나서 경기당 27.2분을 소화하며 12.3점 8.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레이커스의 골밑을 잘 지켜왔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평균 득점이 10점을 넘어섰으며, 필드골 성공률을 제외한 여러 부분에서 생애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힐은 지난 2011-2012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2-2013 시즌에는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와 파우 가솔(시카고)의 뒤를 잘 받치는 견실한 빅맨이었다. 당시 레이커스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라 있었지만, 정작 레이커스는 겨우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그쳤다. 결국 순차적으로 하워드와 가솔이 지난 2013년 여름과 2014년 여름에 팀을 떠났다.

하지만 힐은 지금도 레이커스에서 크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힐은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까지 5시즌째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힐이 다음 시즌에도 좀 더 원숙미가 넘치는 기량을 선보일지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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