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Daily NBA] 샬럿, 시카고에 대역전승 거두며 연패탈출
- NBA / Jason / 2015-03-14 11:45:49
샬럿 호네츠(29승 35패) 101 - 91 시카고 불스(40승 27패)
샬럿의 리바운드가 경기 분위기를 갈라놓았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시카고의 오름세였다. 시카고는 한 때 19점이나 앞서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정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샬럿이 오히려 크게 앞서면서 18점이나 리드했을 정도. 결국 보드 장악에서 크게 앞선 샬럿이 시카고를 제압했다.
샬럿 호네츠
제럴드 헨더슨 2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빈 윌리엄스 12점 7리바운드 3점슛 4개
모리스 윌리엄스 18점 5리바운드
샬럿이 연패에서 벗어났다. 또한 주전 센터인 알 제퍼슨이 부상으로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팀인 시카고에 대역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냈다. 샬럿은 이날 1쿼터에만 샬럿에 무려 35점을 내주면서 크게 이끌려 다녔다. 반면 샬럿이 1쿼터에 올린 득점은 19점에 불과했다. 결국 16점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샬럿은 전반 한 때 최다인 19점이나 뒤처져 있었을 정도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2쿼터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격차를 8점으로 좁힌 샬럿은 3쿼터를 25-10으로 압도하면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샬럿은 이날 주전선수 전원을 포함 무려 7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대역전승에 제 역할을 다했다. 제퍼슨이 빠진 와중에 주전으로 출장한 비스맥 비욤보는 10점 10리바운드(공격리바운드 6개)로 골밑을 잘 지켰다. 팀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올린 제럴드 헨더슨은 이날 야투 감각(5/13)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9개나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슈팅 난조를 만회했다. 그러는 사이 마빈 윌리엄스는 외곽에서 3점슛 다수를 곁들였고,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는 13점 7리바운드 3스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날은 벤치에서 나선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복귀 이후 줄곧 벤치에서 출격하며 경기감각을 조율하고 있는 켐바 워커는 이날도 슛감이 좋지 않았다. 이날 14개의 슛을 던져 단 4개밖에 성공하지 못한 그는 겨우 10점을 올렸을 정도. 하지만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득점 외적인 부분에서 팀의 승리에 알토란같은 힘을 보탰다. 제이슨 맥시엘은 10점 7리바운드 3스틸로 비욤보와 함께 샬럿의 골밑을 튼실하게 지켰다. 랜스 스티븐슨도 좋지 않은 슛감(3/10)으로 일관했지만, 8점을 보탰다.
안방에서의 3연전을 마친 샬럿은 이제 서부원정길에 오른다. 원정 5연전의 기나긴 일정을 포함하여 향후 7경기 중 6경기를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공동 8위로 올라선 샬럿에게는 다가오는 원정일정이 플레이오프 진출여부에 크나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샬럿은 유타 재즈(17일), LA 클리퍼스(18일), 새크라멘토 킹스(21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3일), 시카고(24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유타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팀. 첫 출발이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시카고 불스
애런 브룩스 24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
파우 가솔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락
토니 스넬 17점 4리바운드 3점슛 5개
시카고는 19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갔던 것이 화근이 된 탓일까, 후반 한 때는 18점이나 뒤져 있을 정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는 이날 애런 브룩스가 양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안쪽에 파우 가솔, 바깥쪽에서 토니 스넬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벤치에서 나선 니콜라 미로티치와 덕 맥더밋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시카고가 무난히 경기를 접수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샬럿의 분위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시카고는 조아킴 노아가 파울트러블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노아는 이날 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그쳤지만, 가솔과 미로티치가 나설 때마다 골밑의파트너로서 수비를 책임지는데 일조했다. 결국 노아는 이날 반칙으로 말미암아 벤치에서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노아는 이날 24분 14초를 뛰는데 그쳤다. 노아가 쉬면서 리바운드에서 양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시카고는 이날 36리바운드를 잡아냈는데 반해 샬럿에게는 무려 55리바운드를 헌납했다. 특히 공격리바운드에서 17-4로 크게 뒤진 것이 패배로 직결됐다.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는 시카고는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잡아내면서 가까스로 3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시카고는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원정)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연거푸 고꾸라지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필라델피아에게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는 등 최근 경기력이 분명 좋지 않은 모습. 게다가 이날 샬럿에게도 패하면서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을 보태는데 그쳤다. 시카고의 다음 상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6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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