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배런, 피닉스와 잔여시즌 계약 체결

NBA / Jason / 2015-03-13 14:54:0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의 얼 배런(센터-포워드, 213cm, 113kg)이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피닉스가 배런과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배런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와 첫 10일 계약을 맺은 이후 두 번째 10일 계약까지 따낸데 이어 잔여시즌 계약을 맺으면서 NBA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배런은 지난 2004년에 NBA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였다. 비록 드래프트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진 못했지만, 시즌에 앞서 올랜도 매직과 계약을 맺은 것. 하지만 배런은 계약 이후 열흘 만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배런은 1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마이애미 히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마이애미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며 백업 센터로 역할을 다한 그는 46경기에서 평균 7.1점 4.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생애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어느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탈리아에서 한 시즌을 보내야 했다. 샬럿 밥캐츠(현 호네츠)와 계약을 맺었지만, 샬럿은 시즌 개막 전에 그를 내보냈다. 이후 이탈리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그는 뉴욕 닉스와의 10일 계약을 통해 다시 NBA 선수가 됐따.



이후 피닉스 선즈, 밀워키 벅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워싱턴 위저즈 그리고 다시 뉴욕까지 지난 시즌 동안 여러 팀을 전전해야만 했다. 하물며 매 팀에서 방출을 피할 수 없었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배런은 이번 시즌 개막 전에 피닉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시즌 개막 전에 짐을 싸야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10일 계약을 통해 다시금 기회를 잡은데 이어 지난 2013년 뉴욕과 잔여 시즌 계약을 맺은데 이어 약 2년 만에 남은 시즌을 NBA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보장받을 지는 미지수. 피닉스가 알렉스 렌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센터가 없지만 브랜든 라이트가 있어 배런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배런으로서는 NBA에 남을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큰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배런이 피닉스의 골밑에서 작게나마 보탬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 터. 배런이 남은 시즌을 어떻게 소화할 지가 주목된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Jason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