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 감독,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승인”

대학 / duk hyun / 2015-03-12 21:55:40

LG_김진



[바스켓코리아 = 고양/조덕현 기자] “끝까지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해주어서 이길 수 있었다”

창원 LG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74-73으로 꺾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2승을 따내며 4강 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반면 오리온스는 벼랑 끝에 몰리며 4차전이 중요하게 됐다.

LG에서는 데이본 제퍼슨(16점 7리바운드), 김종규(13점 2리바운드), 김시래(13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크리스 메시(1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제퍼슨이 4쿼터 3분 53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하며 암운이 감돌았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내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오리온스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3점 5리바운드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또한 허일영과 이승현도 각각 16점 4리바운드, 12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하게 됐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했고, 2차전에 나왔던 양상이 역으로 나왔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어 “1쿼터에 흐름이 좋지 않아 4쿼터까지 기만 했는데 경기 막판 제퍼슨이 너무 흥분했던 부분은 다음 경기에서 고쳐야 할 것 같다”며 제퍼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제퍼슨이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잘했고, 3분을 남기고 집중력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다”며 “2차전 때는 그것이 안 돼서 졌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3분 동안의 집중력으로 이겼던 것 같다”고 승리하게 된 원인을 이야기 하였다.

또한 LG 2차전에서 경기를 내준 부분이 선수들이 고양에 와서 침체될 수 있었지만, 끝까지 투혼을 보여주며 이겼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양까지 왔는데 상황도 상황인지라 집중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에 대해 칭찬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4쿼터 초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이 고장이 나 양 팀 선수들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웠던 부분은 선수들이 금방 복귀가 되어서 경기력이 좋을 줄 알았는데 쉰 것이 안 좋게 작용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심판에게 항의했던 부분은 전광판이 하나밖에 없는데 그게 홈팀만 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전광판이 고장이 나고 임시로 마련한 전광판을 홈팀만 볼 수 있게 하더라”라며 “홈팀에서 잘 못한 것인데 ‘왜 홈팀에게 유리하게 하느냐?’라고 내가 항의를 하여 우리쪽으로 전광판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라고 항의한 부분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퍼슨이 퇴장당하고 메시가 뛰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메시가 스크린을 잘 서준다. 지난 시즌 같으면 파울을 불 수 있지만, 룰이 바뀌고 하다 보니 메시의 스크린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라며 “마지막에 (김)시래가 돌파를 한 것도 메시가 스크린을 잘 서준 덕분”이라고 메시에 대해 칭찬을 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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