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PO, 3쿼터 리뷰] 길렌워터의 득점 본능, ‘실책에 운’ LG
- 대학 / duk hyun / 2015-03-12 20:39:37
[바스켓코리아 = 고양/조덕현 기자] 오리온스의 길렌워터가 득점을 책임져주며 리드를 계속해서 가지고 갔다. 반면 LG는 역전 찬스에서 실책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3쿼터에서 트로이 길렌워터(12점 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김영환(7점 2어시스트), 크리스 메시(5점 2리바운드)가 분전한 LG에 앞서나갔다.
그렇게 3쿼터까지 공방전은 길렌워터(17점)과 허일영(16점)이 활약한 오리온스가 57-52로 앞서며 마치게 됐다.
▲ 3쿼터, 오리온스 23-20 LG : 길렌워터의 득점 본능, 실책으로 점수 좁히지 못한 LG
전반은 오리온스가 앞선채로 3쿼터가 시작됐다. 오리온스는 이현민, 김동욱, 허일영, 이승현, 길렌워터가 먼저 나섰다. 이에 맞서 LG는 김시래, 김영환, 문태종, 김종규, 메시가 나왔다. 첫 득점은 오리온스였다. 길렌워터가 메시를 상대로 힘으로 밀어내며 바스켓 카운트를 기록했다.
LG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메시가 길렌워터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이로서 점수는 전반전을 마칠 때와 똑같이 2점차가 됐다. 그러나 LG는 다음 공격에서 실패를 하며 오리온스에게 속공을 허용했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문태종에게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1점을 기록했다. 반면 LG는 실책과 슛 불발로 더 이상의 추격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덩크 슛을 넣으며 분위기를 살렸다.
LG도 가만있지 않았다. 김영환이 2점을 만회하며 더 이상의 점수 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길렌워터가 제퍼슨을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으며 점수는 43-37이 되었다. 이에 LG도 김영환이 돌파를 통해 2점을 만들며 힘을 냈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의 활약이 계속해서 빛났다. 그는 LG가 추격해오자 좋은 움직임을 통해 덩크를 기록했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영환이 오픈 기회를 잘 만들어 3점 슛을 넣어주었다. 이 점수로 5분이 남은 현재 45-42로 오리온스가 앞서가고 있었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파울을 얻어내며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어주었다.
그리고 LG는 제퍼슨이 리바운드 과정에서의 파울을 얻으며 오리온스의 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는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다 넣으며 오리온스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김시래가 허일영에게 슛 동작 반칙을 범하며 그에게 1점을 허용했다.
오리온스가 허일영의 1점으로 달아나자 LG는 제퍼슨이 멋진 스텝을 보여주며 길렌워터를 앞에 놓고 2점을 추가했다. 길렌워터도 가만있지 않았다. 그도 제퍼슨을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으며 맞불을 놓았다. 이들의 살얼음판 같은 승부가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LG는 제퍼슨의 공격자파울과 심판에게 항의를 하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따라갈 수 있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그래도 LG는 오리온스의 실책을 틈타 문태종이 2점을 추가하며 점수는 3점차가 되었다.
이어 LG는 이지운이 멋진 컷인 플레이로 2점을 추가했다. 결국 1점차로 점수를 줄인 것이다. 이때 오리온스의 허일영이 이번 시즌 3점 슛 1위답게 3점을 깨끗하게 성공시키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그리고 한호빈이 U1파울을 얻어내며 흐름을 오리온스쪽으로 흘러갔다.
오리온스의 한호빈은 U1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넣어준 뒤 공격리바운드까지 잡아냈지만, 공격에는 실패하며 더 달아나지 못했다. LG도 김영환이 메시에게 주는 볼을 실책하며 공격을 오리온스에게 넘겨주었다. 한호빈은 적극적으로 돌파를 한 후 2점까지 만들어내며 점수가 7점까지 벌어졌다. LG도 마지막 공격에서 메시가 파워 덩크를 보여주며 4쿼터를 기대하게 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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