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Daily NBA] 커즌스·게이·매클레모어 73점 합작, 새크라멘토 4연패 탈출

NBA / Jason / 2015-03-12 11:48:2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가까스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새크라멘토는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드마커스 커즌스, 루디 게이, 벤 매클레모어의 3인방을 내세워 샬럿에 신승을 거뒀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샬럿은 이날 패배로 5연승 이후 연패에 빠졌다.

샬럿 호네츠(28승 35패) 106 - 113 새크라멘토 킹스(22승 41패)

새크라멘토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샬럿에게 일격을 가했다.

샬럿 호네츠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23점 9리바운드

제럴드 헨더슨 17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모리스 윌리엄스 20점 8어시스트

샬럿은 이날 주축들이 맹활약했다. 주전 선수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샬럿의 5명의 선수들이 10점 이상씩 득점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해줘야 할 선수가 부진한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 선수는 바로 알 제퍼슨. 제퍼슨은 이날 단 9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무엇보다 공격시도가 단 10번(야투 시도 9회, 자유투 시도 1회)에 불과했다. 드마커스 커즌스의 높이에 부담이 됐는지 경기 내내 다소 소극적인 모습으로 일관했다. 제퍼슨이 가운데서 조금만 득점을 더 올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샬럿은 이날 외곽을 책임지고 있는 3명의 선수가 모두 맹활약했다. 이들 셋은 무려 60점을 합작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는 이날 확률 높은 공격으로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 키드-길크리스트는 12개의 슛을 시도해 이중 9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적중률(.750)을 선보였다. 모리스 윌리엄스와 제럴드 헨더슨은 코트 구석구석을 오가면서 자신의 득점은 물론 동료들의 득점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에게 무려 110점이 넘는 많은 득점을 내주면서 주저앉고 말았다.

샬럿은 이날 주포인 켐바 워커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했다. 워커는 지난 18경기에서 결장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샬럿의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워커를 벤치에서 내세울 것이며, 출전시간을 조절할 뜻을 밝혔다. 워커는 16분여를 소화하며 6점에 그쳤다. 복귀 후 첫 경기라 아직 영점은 잡히지 않은 모습이었다. 워커는 이날 9개의 슛을 던졌고, 이중 2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샬럿은 이날 자유투 성공률이 아쉬웠다. 샬럿은 이날 도합 26개의 자유투를 시도했다. 이중 성공된 개수는 16개에 불과했다. 무려 10점을 허공에 날려버린 셈이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유투를 놓치면서 샬럿이 이날 경기 막판까지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30개를 던져 25개를 넣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새크라멘토 킹스

드마커스 커즌스 20점 14리바운드

루디 게이 26점 3리바운드

벤 매클레모어 27점 3점슛 3개

3인방이 맹활약했다. 커즌스와 게이 그리고 매클레모어는 무려 73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커즌스는 이날도 20-10을 기록하면서 자신이 왜 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인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제퍼슨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인 그는 이날로 이번 시즌에만 34번째 ‘20-10’을 기록했다. 엘리트 빅맨의 척도라 할 수 있을 정도‘ 20-10’의 가치는 실로 크다. 현 리그에서 커즌스보다 이를 많이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없다.

커즌스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은 사이 외곽에서는 게이와 매클레모어가 엄청난 확률의 슛을 쏘아 올렸다. 이들 둘은 이날 총 33개의 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19개가 림을 갈랐다. 필드골 성공률만 무려 60%에 육박할 정도(.576). 커즌스가 골밑을 두드린 가운데 외곽에서 득점이 폭발하면서 새크라멘토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나 새크라멘토는 이날 샬럿에게 확률 높은 득점을 내주면서 샬럿과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샬럿이 속공으로만 23점을 올린 가운데 새크라멘토는 단 12점에 그쳤다. 샬럿은 속공에서 쉬운 득점을 올리면서 성공률이 높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는 4쿼터에만 32점을 몰아치면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조지 칼 감독이 부임한 이후 힘겹게 3승째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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