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오리온스-LG, ‘포인트가드’ and ‘실책’

대학 / duk hyun / 2015-03-12 0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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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양 팀의 플레이오프 3차전, 포인트가드와 실책이 승리를 가른다.

LG와 오리온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10일(화)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LG는 김시래와 데이본 제퍼슨의 활약에 힘입어 트로이 길렌워터가 분전한 오리온스를 꺾었다. 반면 2차전에서는 길렌워터의 폭발적 득점력을 LG가 막지 못하며 두 팀의 상대전적은 1-1로 동률을 맞추었다. 과연 3차전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이들의 3차전은 12일(목)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상대전적 맞춘 오리온스, 포인트가드가 Key

오리온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에게 일격을 당한 뒤 2차전을 준비했다. 2차전에서는 1차전과 다르게 수비에서 변화가 있었다. 이승현에게 제퍼슨의 수비를 맡기며 길렌워터의 부담을 줄여주었다. 다행히 경기에서 이승현이 제퍼슨에게 힘에서 밀리지 않으며 팀도 후반에 LG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이승현의 수비를 칭찬하며 “이날 경기에서 (이)승현이가 제퍼슨의 힘을 뺀 덕분이 컸다”라는 말을 했다. 그리고 4쿼터에 좋은 활약을 펼친 한호빈에 대해 이야기 하며 “처음엔 걱정했지만, (한)호빈이가 중요할 때 3점 슛을 넣어주며 경기가 넘어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만큼 이날 길렌워터와 더불어 이승현·한호빈의 숨은 활약으로 경기를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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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리온스와 3차전을 홈에서 치른다. 이번에도 키는 포인트가드인 이현민과 한호빈이다. 김시래의 수비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에서도 좋은 역할을 보여줘야만 승산이 있다. 2차전에서 이현민은 31분을 뛰며 5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선수들에게 제때 패스를 해주었다. 또한 한호빈도 8분밖에 뛰지 않았지만, 7점을 몰아치며 역전의 중심이 되었다.

결국 4차전에서도 그들이 경기를 풀어주어야 한다. 추 감독은 2차전 경기 후 “가드들에게 슛 기회가 오면 주저 없이 쏘라고 주문한다”고 하며 “이날 그 부분이 잘 된 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두 선수는 1차전에서 팀의 승리를 책임진 LG 김시래를 6점으로 묶으며 압박수비도 적극적으로 해주었다. 과연 3차전에서는 오리온스의 1번 포지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앞장설 수 있을까?

▲ 아쉽게 패한 LG, 승부처 실책과 자유투 그리고 김시래

반면 LG는 오리온스에 아쉽게 패배했다. 1쿼터 길렌워터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전반에만 길렌워터에게 22점을 내주며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하지만 2쿼터에 역전을 하며 지난 1차전을 기억나게 했다.

그리고 3쿼터에 김종규와 데이본 제퍼슨이 각각 12점 1리바운드, 6점 4리바운드로 오리온스와의 점수 차를 점점 벌려갔다. 김종규는 속공에서도 가장 먼저 달려주며 덩크도 작렬시켰다. 그렇게 1차전처럼 LG는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실책 4개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제퍼슨 2개, 김시래와 문태종이 각각 1개씩의 실책을 기록하며 오리온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쉬고 있던 길렌워터가 다시 나와 4분 동안 11점을 몰아치며 결국 승리의 여신은 오리온스에게 갔다.

또한 LG는 승부처에서 제퍼슨이 3개의 자유투를 놓쳤던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결국 이날 LG는 11개의 실책을 하고 오리온스(11개)와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4쿼터(4-2)에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로 실수가 몰리며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그래서 3차전에는 중요한 순간에 실책을 줄여야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3차전에는 김시래가 1차전과 같은 활약을 해주어야 LG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시래는 1차전에서 21점 5어시스트로 오리온스의 가드진을 무력화시켰다. 또한 1차전에는 야투 성공률이 무려 70%(10개 중 7개)였지만, 2차전에는 33%(6개 중 2개)로 저조했다. 결국 LG도 어려운 경기를 펼친 것이다. 결국 그의 활약이 3차전에 LG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진제공 = 바스켓코리아 DB,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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