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마이애미, 비즐리와 10일 계약 갱신

NBA / Jason / 2015-03-10 09:25:22
Michael Beasley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B-Easy’ 마이클 비즐리(포워드, 206cm, 107kg)와 두 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했다.

『NBA.com』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비즐리와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비즐리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NBA서 좀 더 생존하게 됐다.

지난 10일 계약기간 동안 비즐리의 활약은 엄청났다. 비즐리는 6경기에서 경기당 23.6분을 뛰며 10.5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44.6%로 나쁘지 않았다. 분명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지난 2경기에서는 4쿼터에만 도합 13점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는 37분여를 소화하고 이번 시즌 최다인 18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비록 파울아웃됐지만,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17개의 슛을 던져 9개를 적중시키는 등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비즐리의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에 5점차 승리를 거뒀다.

비즐리는 지난 2008 드래프트 2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다. 시카고 불스가 1순위로 데릭 로즈를 호명했고, 그 다음 비즐 리가 지명됐다. 비즐리는 마이애미에서 두 시즌을 뛴 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크리스 보쉬를 동시에 영입하며 샐러리캡의 여유가 없었고,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비즐리를 트레이드했다. 비즐리는 미네소타에서 지난 2010-2011 시즌 평균 19.2점을 득점하면서 생애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계약이 만료됐다. 미네소타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비즐리는 피닉스 선즈에 새둥지를 틀었다. 한 시즌을 뛴 후 방출된 비즐리는 다시 마이애미로 돌아왔다. 결국 마이매이도 비즐리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다.

지난 2014년 여름에는 새로운 팀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비즐리는 어렵사리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을 이끌어냈지만, 시즌 개막 전에 방출되고 말았다. 끝내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것. 비즐리는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고,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중국에서 시즌을 마친 비즐리는 다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다. 중국에서 비즐리의 소속팀은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고, 오히려 전화위복이 돼서 비즐리가 NBA에서 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하필 크리스 보쉬가 시즌아웃되면서, 마이애미도 어쩔 수 없이 비즐리를 불렀다.

비즐리는 마이애미에서 이내 잘 녹아들었다. 자신의 NBA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던 팀이기 때문. 비록 최근에는 선수들의 구성원들이 많이 바뀌었지만, 주로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나서면서 10일 계약에 대한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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