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유도훈 감독, “초반 수비가 잘된 것이 승인”
- KBL / duk hyun / 2015-03-09 21:36:24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조덕현 기자] “초반 SK를 상대로 수비가 잘되며 승리할 수 있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를 87-70으로 꺾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에서 1승을 먼저 올렸다. 반면 SK는 1패를 안고 2차전을 준비해야했다.
전자랜드에서는 리카르도 포웰(18점 9리바운드), 차바위(13점 3리바운드), 정영삼(12점), 정효근(12점) 등이 활약해주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SK는 코트니 심스와 김선형이 각각 18점 5리바운드, 13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이날 3점 슛이 잘 터지며 1쿼터부터 SK를 몰아붙였다. 비록 2쿼터에는 초중반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다시 점수를 벌리며 3쿼터를 맞이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 2점까지 추격을 당하며 어려웠다. 그러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플레이오프 1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이날 우리가 초반 포웰, 이현호, 정효근의 라인업에서 수비가 잘 된 것이 우리 흐름으로 가지고 가게 된 원인”이라며 “경기 전 김선형의 빠르고 신나는 농구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막자고 했는데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많이 허용해서 보완해야 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해준 것이 칭찬해줄만하고, SK가 강팀이기에 인사이드 수비를 어느 정도 한 것이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정효근이 필요할 때 3점 슛을 넣어주며 좋은 활약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는 질문에 “경기 전 이야기를 했듯이 혹시라도 정효근의 3점이 터지면 정규리그에서도 이기는 경우가 있었다”며 “공격과 수비에서 잘해주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날 슈터들의 3점 슛이 잘 터진 것에 대해서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차바위를 많이 혼냈다. 경기 전 3점 10개를 던지고 나오라고 했는데 그것이 잘 안된 것이다. 그래도 이날은 성공률이 좋은 것도 있지만, 선수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서 준비된 상황으로 슛을 던진 것이 잘 들어 간 것 같다”고 선수들이 정신력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SK가 스위치 수비가 강하고 전술 수비가 강하기에 투맨 게임 보다 일대일 공격의 횟수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하며 “어차피 우리는 포스트가 약하기에 다음 경기에서도 외곽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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