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로빈슨, 클리퍼스와 10일 계약
- NBA / Jason / 2015-03-08 10:31:36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네이트 로빈슨(가드, 175cm, 82kg)을 영입했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로빈슨과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로빈슨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서부터 나설 예정이다.
닥 리버스는 로빈슨을 영입한 직후 "우리는 또 다른 선수가 필요했고, 그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며 로빈슨의 합류에 대해 설명했다. 리버스 감독은 이어 "스몰포워드나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당장 포지션을 신경 쓸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하물며 리버스 감독은 보스턴 셀틱스에 있을 때 로빈슨을 지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버스 감독은 "로빈슨을 알고 있고, 지도했다"고 말했다. 리버스 감독은 지난 2009-2010 시즌에 보스턴을 동부컨퍼런스 챔피언으로 이끌며,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당시 로빈슨도 보스턴 벤치에서 역할을 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1울 ㅂ순 경에 로빈슨에 관심이 있었다. 팀의 키식스맨인 저말 크로포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기 때문. 무엇보다 당시 크로포드의 복귀일정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가드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했다. 하지만 로빈슨의 영입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로빈슨은 지난 2013년 여름 덴버 너기츠와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지난 1월 14일에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로빈슨은 보스턴으로, 자미어 넬슨은 덴버 유니폼을 입게 된 것. 이후 로빈슨은 트레이드이후 이틀 뒤에 방출됐다.
이후 한 달 여 동안 팀을 찾지 못했던 로빈슨은 결국 리버스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 또한 클리퍼스에는 보스턴에서 함께 했던 글렌 데이비스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크로포드는 로빈슨의 고교시절 동료다. 로빈슨이 클리퍼스에서 적응하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로빈슨은 이에 대해 "고교시절 크로포드와 함께 했다"고 운을 떼며 "내가 1학년으로 들어왔을 때 그는 3학년이었다"고 크로포드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서 로빈슨은 "뉴욕 닉스에서도 함께 했다"면서 "이번으로 세 번째 한솥밥을 먹게 됐다. 너무 기쁘다"며 크로포드와 함께하게 되서 기쁘다고 전했다.
끝내 클리퍼스는 10일 계약을 통해 조던 해밀턴과 로빈슨을 영입하는데 그쳤다. 클리퍼스는 가드보다는 포워드 쪽 보강이 더 필요한 팀이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마땅한 포워드가 없다. 트레이드도 성사시키지 못했다. 기껏 한 트레이드는 어스틴 리버스의 영입이 전부였다. 로빈슨이 클리퍼스에 또 다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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