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정인교 감독, "이제야 수비를 보여주는 느낌"
- NBA / sportsguy / 2015-03-07 21:36:36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인천 신한은행이 미리보는 챔프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에서 카리마 크리스마스(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윤아(12점 6어시스트), 곽주영(9점 3리바운드), 신정자(6점 9리바운드) 등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사샤 굿렛(14점 6리바운드), 샤데 휴스턴(10점 4리바운드), 임영희(12점)가 분전한 춘천 우리은행을 63-53으로 물리쳤다.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신정자, 최윤아 조합을 처음 가동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두 선수는 경기 운영과 리바운드, 그리고 어시스트와 득점에 모두 기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또, 확실한 득점 분산 효과로 인해 우리은행에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끝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컨디션 점검 차원의 경기였지만, 분명히 승리라는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시킨 신한은행이었다.
Q : 경기를 총평 한다면?
A :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게임이라 좋은 경기를 하고 싶었다. 나름 만족스럽다. 하지만 우리도, 신한은행도 전부를 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부분적으로 좋은 모습은 매우 많았다. 특히 (신)정자의 노련미는 좋았다.
그리고 (김)연주와 (김)단비의 수비력에 좋았다고 평가하고 싶다. 또, (곽)주영이가 상대 임영희 수비를 해주는 부분도 좋았고, (신)정자가 상대 샤대 휴스턴 수비 해주는 부분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이 부분이 좋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사샤 굿렛에 대한 수비를 (하)은주에게 기대했는데, 은주까지 만족스럽게 해주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비에서 많은 만족감을 가질 수 있는 경기였다. 시즌 내내 봤어야 하는 부분이었다. 잘 다져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겠다.
Q : 최윤아, 하은주 조합이 좋아 보였는데?
A : 은주는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상태만 유지해서 플레이오프 나갔으면 좋겠다. 윤아의 경우는 (김)규희와 차이를 확인시켜 주는 경기였다. 규희가 잘 배웠으면 좋겠다.
Q : 트리플 포스트를 오래 사용했는데? 존 프레스에 대한 압박은 없는 지?
A :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단비가 해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넘어만 가면 분명히 자기 몫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Q : KB스타즈 전에 대한 준비는?
A : 수비 부분에 따로 준비하는 게 있다. 몇 번 연습을 해보았는데,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보았다. 신장이 키워드가 된 수비다. 정규리그 때 나쁘지 않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여의치 않을 때 꺼내서 써볼 생각이다. 당황시키는 상황을 연출하겠다는 의도가 있다. 길게는 쓰지 않을 생각이다.
플레이오프는 컨디션과 집중력, 그리고 단기전이라 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변수가 많다. 놓치는 거 없이 꼼꼼히 준비하겠다.
Q : 신세계 시절 이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느낌은 어떤 지?
A : 그때는 네 팀이 올라가는 구조였고, 나는 늘 막차를 탔다. 그리고 여지없이 신한은행에 걸려서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왠지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큰 경기를 뛴 선수들이 많아서 오히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선수들이 도와줄 것 같다. 나는 선수들이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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