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Daily NBA] '제퍼슨·윌리엄스 46점 합작' 샬럿, 5연승 질주

NBA / Jason / 2015-03-07 11:55:4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샬럿 호네츠의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샬럿은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거뒀다. 샬럿은 이날 알 제퍼슨과 모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한 주전들이 고루 활약하면서 토론토에 이겼다. 반면 토론토는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가 분전했지만, 두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미진했다.

샬럿 호네츠(27승 33패) 103 - 94 토론토 랩터스(38승 23패)



샬럿이 토론토에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았다. 승부는 2쿼터에 기울었다. 1쿼터를 1점 앞선 채 마친 샬럿은 2쿼터에 28점을 올렸다. 반면 토론토는 단 18점에 묶이면서 격차가 벌이지고 말았다. 이날 양팀의 최다 점수 차는 무려 19점에 달했다. 토론토는 3쿼터에 근소하게 따라 붙었지만, 정작 4쿼터에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샬럿 호네츠



알 제퍼슨 23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모리스 윌리엄스 23점 7어시스트 3점슛 4개



랜스 스티븐슨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샬럿은 이날 제퍼슨과 윌리엄스가 공격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줬다.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50% 이상의 필드골 성공률을 가져가면서 다득점에 성공했다. 제퍼슨은 골밑에서 토론토의 요나스 발런츄너스를 손쉽게 요리했다. 제퍼슨은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센터답게 발런츄너스를 공략하면서 득점을 올렸다. 특히나 자유투 시도가 단 2개 밖에 없었을 정도(1개 성공)로 골밑에서 대부분의 득점(22점)을 올렸다. 제퍼슨이 골밑을 두드리는 사이 밖에서는 윌리엄스가 질 좋은 3점슛을 뿌려댔다. 윌리엄스는 이날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4개를 집어넣는 성공률(.500)을 자랑하면서 토론토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제퍼슨과 윌리엄스가 공격의 활로를 뚫은 사이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도 잇따랐다. 제럴드 헨더슨과 코디 젤러 그리고 랜스 스티븐슨이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궂은일을 도맡았던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와 백업 가드인 브라이언 로버츠도 각각 8점, 9점씩 보탰다. 키드-길크리스트는 이날 2점이 모자라 아쉽게 더블더블을 놓쳤고, 로버츠는 윌리엄스의 뒤를 잘 받치면서 팀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로써 샬럿은 4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4연승을 포함 지난 6경기에서는 5승을 수확하며 동부컨퍼런스 8위 진입에 성공했다. 전반기 막판 3연패와 후반기 첫 상대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원정에서 상대한 샬럿은 연패로 후반기를 출발했다. 즉, 도합 5연패를 당하면서 졸지에 순이(8위)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하지만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를 잡아내며 한 숨 돌린 샬럿은 비록 보스턴 셀틱스에 덜미를 잡혔지만, 이후 올랜도 매직, LA 레이커스, 브루클린 네츠까지 약체들을 연파하면서 승수 쌓기에 나섰다.



샬럿은 오는 9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샬럿이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가운데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이번 시즌 팀내 최다연승인 5연승을 거두게 된다. 이후 안방에서 3연전을 갖는다. 샬럿은 홈 3연전에서 워싱턴 위저즈, 새크라멘토 킹스, 시카고를 차례로 부른다.



토론토 랩터스



더마 드로잔 30점 3어시스트



카일 라우리 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5개



테런스 로스 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토론토는 이날 카일 라우리가 돌아왔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라우리는 후반기 들어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군데군데 통증도 느껴진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에 토론토 코칭스탭은 라우리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평소 30여분 이상을 매경기 소화해온 그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단 18분 45초밖에 뛰지 않았다. 라우리는 이날 필드골 7개를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크게 부진했다. 라우리가 이날 올린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결국 이후 3경기에서 휴식을 가진 라우리는 이날 코트로 돌아왔다. 라우리는 이날 야투 감각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막판에 3점슛 다수를 곁들이면서 25점이라는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날 3점슛 5개를 곁들이면서 더마 드로잔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득점을 올릴 선수느 드로잔과 라우리밖에 없었다. 드로잔은 이날 경기를 포함 최근 3경기에서 평균 30점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은 1승 2패로 좋지 않다. 게다가 토론토는 지난 5연패를 포함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토론토는 이날 드로잔과 라우리를 제외한 어느 선수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발런츄너스가 9점 6리바운드, 테런스 로스가 8점을 보탰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엇보다 토론토는 이날 실책이 단 5개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깔끔한 경기를 펼친 것. 샬럿의 실책이 15개로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토론토의 경기력은 단연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필드골 성공률이(.407) 좋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토론토가 앞두고 있는 당분간의 일정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5연패에서 탈출하자마자 곧바로 연패를 떠안은 토론토. 토론토는 현재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다.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오클라호마시티(9일), 샌안토니오 스퍼스(11일)와 경기를 갖는다. 또한 원정일정을 소화한 이후에는 안방에서 2연전을 가질 예정.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토론토가 컨퍼런스 3위를 제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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