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클리퍼스, 해밀턴과 두 번째 10일 계약 체결

NBA / Jason / 2015-03-07 10:33:51
Jordan Hamilt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조던 해밀턴(포워드-가드, 201cm, 99.8kg)의 10일 계약을 갱신했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해밀턴과 두 번째 10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해밀턴은 지난 첫 번째 10일 계약기간 동안 4경기에서 11.5분을 뛰며 경기당 3.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심지어 2경기에서는 주전으로 출장했다.



해밀턴은 스몰포워드 포지션이 취약한 클리퍼스의 부름을 받았다.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했어야만 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오프 컨텐더들이 전력을 끌어올린데 반해 클리퍼스만이 유일하게 트레이드를 단행하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가한 변화는 10일 계약을 통해 해밀턴을 데려온 것이 전부였다. 맷 반스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스몰포워드가 없다. 팀에 히도 터컬루가 있지만, 이제는 어엿한 백전노장인데다 외곽에서 수비를 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 설상가상으로 반스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에 햄스트링을 다치고 말았다.



해밀턴이 주전으로 나설 기회를 잡았다. 주전으로 나서면 해밀턴은 아주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첫 주전으로 출장했던 지난 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자기 역할을 다했다. 특히나 3점슛을 2개나 곁들이면서 공수양면에서 큰 힘이 됐다.



비록 이어진 경기에서는 단 18분여를 뛰는데 그치면서 3점 3리바운드로 부진했지만, 클리퍼스에서는 해밀턴에게 두 번째 10일 계약을 안기기로 했다. 당장 반스의 자리를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도 크지만, 많지는 않겠지만 약간의 기대를 걸만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해밀턴은 지난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를 맞이해야만 했다. 지난 여름에 토론토 랩터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됐다. 이후 유타 재즈의 부름을 받았지만, 기쁨도 잠시 시즌이 시작한지 약 일주일 만에 다시 방출통보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해밀턴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클리퍼스가 트레이드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서 기회가 해밀턴에게 왔다. 게다가 반스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해밀턴이 뛸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 운이 좋았던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해밀턴이 준비를 잘 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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