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PO] 6개 구단 감독, "우승 팀, 예상 어려워"

대학 / sportsguy / 2015-03-06 12:15:22
추일승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우승 팀은 오리무중”

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4-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PO에 진출한 6개 팀 감독은 ‘우승 후보’에 대한 질문에 ‘어렵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각 팀 출사표를 이어가던 중, 질문을 통해 이루어진 ‘우승 후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하지만 어느 감독도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6개 감독 모두 살짝 피해가는 답변을 내놓은 것. 가장 먼저 답변을 한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먼저 챔프전에 가고 싶다. 하지만 우리는 열심히 하지만, 잘하는 팀이라는 이미지는 없다. 우리 팀을 제외한 모든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우승 후보 지목을 회피(?)했다.

그리고 어제(5일) 경기로 3위를 결정한 서울 SK 문경은 감독은 “우리가 무조건 올라가고 싶다. 우리 빼고 이야기 한다면 중립을 지키고 싶다.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올 해는 절대 강자가 없는 것 같다. 우리를 포함해 모두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며 우승 팀은 ‘SK’라는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중반기 이후 대반격을 펼치며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은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 감독은 “모비스나 LG가 올라올 것 같다. 우리 팀 같은 경우는 선수들이 ‘살고자 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 먼저 4강 전에 최선을 다해 결승전 진출을 노리겠다”라며 살짝 모비스와 LG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후는 5위에 오른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차례였다. 추 감독은 먼저 언급한 김 감독 이야기에 ‘섭섭하다(웃음)’라는 위트로 답변을 시작했고, ‘어제(5일) 경기에서 SK에게 아쉽게 패했다. 많이 아쉽다. 무조건 올라가서 SK와 맞붙고 싶다”라고 살짝 SK와 챔프전을 예상(?)했고, 후반기 센세이션과 함께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창원 LG 김진 감독은 “정규리그 치르면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동부는 높이에 장점이 있고, SK는 선수들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높이가 좋은 동부가 좋다고 생각한다”라는 짧고 굵은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차례. 유 감독은 “PO에 진출한 팀 들의목표가 저마다 다를 것 같다. 어느 팀은 6강이, 어느 팀은 4강이, 그리고 어느 팀은 챔피언 트로피가 목표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트로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팀이 트로피를 가져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수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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