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방출된 맥기, 그를 데려갈 팀은?
- NBA / Jason / 2015-03-06 06:30:1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이적시장에 나와 있는 ‘샤킬 오닐의 남자’ 자베일 맥기(센터, 213cm, 122.5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가 맥기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타 소식에 따르면, 마이애미 외에도 토론토 랩터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도 맥기를 데려가려는 후보군으로 꼽혔다.
맥기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에 필라델피아로부터 방출됐다. 당초 맥기는 필라델피아와 바이아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맥기를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끝내 방출하면서 맥기의 잔여몸값까지 지불하게 됐다. 참고로 맥기의 다음 시즌 연봉은 무려 1,200만 달러다.
이는 필라델피아의 샐러리캡이 여유롭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맥기의 샐러리를 받는 조건으로 덴버로부터 1라운드 티켓(from 오클라호마시티)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리빌딩에 들어간 팀이고 굳이 맥기가 필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그냥 방출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우선 마이애미는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빅맨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크리스 앤더슨이 백업 센터로 자리하고 있지만, 백전노장인데다 언제 부상을 당할 지도 모른다. 즉, 화이트사이드와 앤더슨을 제외하면 마땅한 센터가 없다. 하물며 파워포워드 쪽도 노쇠한 유도니스 해슬럼과 10일 계약자인 마이클 비즐 리가 전부다.
이어 토론토는 마사이 유지리 단장이 자리하고 있는 팀이다. 유지리 단장은 덴버의 단장으로 재직할 때, 맥기에게 대형계약을 안긴 장본인이다. 유지리 단장의 유일무이한 실책이라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토론토는 요나스 발런츄너스가 있지만, 골밑에서 사이즈를 갖춘 빅맨이 없다.
끝으로 댈러스는 최근 타이슨 챈들러가 부상을 당하면서 골밑 전력을 꾸리는데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 결국 버나드 제임스에게 잔여 시즌 계약을 안겼다. 제임스를 주전 센터로 내세우면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로 하여금 이를 메우게끔 하고 있지만, 센터 포지션의 열세를 좀체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맥기가 필요한 팀들이 맥기를 데려가려 하고 있다. 과연 맥기는 어디로 향할까? 1,000만 달러가 넘는 맥기라면 굳이 데려갈 필요가 없지만, 최저연봉이라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게다가 맥기의 영입은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마지막 전력보강의 기회라 봐도 무방하다. 어느 팀이 맥기를 데려갈 지가 기대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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