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워커, 마이애미와 두 번째 10일 계약 체결

NBA / Jason / 2015-03-03 10:54:4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헨리 워커(전 빌 워커)가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NBA.com』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가 워커와 두 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워커의 첫 번째 10일 계약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만료된다. 하지만 두 번째 계약으로 갱신하면서 NBA에 잔류할 수 있게 됐다.

빌 워커로 알려진 그는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보스턴에서 지난 2008-2009, 2009-2010 시즌, 뉴욕에서 2010-2011, 2011-2012 시즌을 소화하기도 했다. 특히나 터졌을 때는 웬만한 선수 부럽지 않은 폭발력을 갖추고 있어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다만 감정은 물론 플레이에도 기복이 있는 점이 단점이다.

워커는 D-리그에서 마이애미와 제휴를 맺고 있는 수폴스 스카이포스에서 이번 시즌을 뛰었다. D-리그에서 뛸 때는 경기당 1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은 그는 현재까지 4경기를 치러 평균 11.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그리 빼어나지 않지만, 지난 24일과 28일에 각각 3점슛 3개, 4개씩 쏘아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물며 지난 29일에 있었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전으로 나서게 되면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워커는 이날 26분여를 뛰며 3점슛 11개를 시도해 단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지난 경기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워커는 이날 총 16개의 슛을 던졌는데, 무려 13개가 림을 외면하면서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미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에만 다수의 D-리거들을 불러올렸다. D-리그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마이애미의 당당한 주전 센터로 발돋움한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10일 계약을 통해 로스터에 진입한 가드 타일러 존슨까지 버티고 있다. 존슨은 10일 계약 이후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과연 워커도 이들처럼 마이애미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이들과 달리 워커는 NBA에서 네 시즌이나 소화했다. 비록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베네주엘라를 포함한 국외리그를 전전했지만, 이제 다시 기회를 잡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워커가 최소 잔여시즌계약을 따내면서 화이트사이드와 존슨처럼 살아남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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