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웨스트브룩, 끝내 수술대에 올라

NBA / Jason / 2015-03-02 08:01:2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이 수술을 받았다.

『ESPN.com』에 따르면, 지난 경기에서 안면부에 골절을 입은 웨스트브룩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웨스트브룩은 2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경기엥서 종료 직전에 동료인 안드레 로버슨과 충돌이 있었다. 결국 웨스트브룩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오른쪽 뺨의 뼈가 골절됐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 웨스트브룩은 또 부상을 겪는 불운을 당했다.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14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엇보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케빈 듀랜트마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팀을 지탱해 온 웨스트브룩마저 다시 부상을 당한 것. 비록 조만간 복귀가 점쳐지고 있지만, 웨스트브룩의 부재는 오클라호마시티에게도 크나 큰 손실이다. 게다가 최근 7연승을 이어오다 연패를 당했기에 웨스트브룩의 빈자리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경기까지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면서 최근 놀라운 오름세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6경기 평균 기록이 31.2점 9.7리바운드 11.5어시스트에 달할 정도다. 6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기록한데다 이중 4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올리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후반기 상승세를 주도해왔다.

이번 시즌 기록만 놓고봐도 웨스트브룩은 생애 최고의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번 시즌에 45경기에 나선 웨스트브룩은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6.5점 6.8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약 5점 정도가 올랐으며,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모두 늘어났다.

이처럼 최고의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는 웨스트브룩이 빠지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까지 32승 27패를 기록하며 북서지구 2위에 올라 있다. 서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피닉스 선즈를 밀어내고 8위에 이름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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