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동남 감독대행, “경기 마음가짐의 차이였다”

대학 / duk hyun / 2015-03-01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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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조덕현 기자] “오리온스는 몸싸움을 즐겼고, 우리는 피했다”

안양 KGC는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스에 60-74로 패했다. KGC는 2연패를 당하며 8위를 유지했다.

KGC는 양희종(13점 2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10점 8바운드), 이원대(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현민(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KGC는 선발라인업부터 주전을 내세우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그러나 1쿼터에는 리바운드의 열세와 야투가 들어가지 않으며 12-19로 끌려갔다. 또한 실책(3개)도 따라갈 만한 상황에서 나오며 아쉬웠다.

그래도 2쿼터에는 이원대의 활약 속에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이원대가 3점 슛 3개를 비롯해 11점을 몰아치며 동점까지 만들었다. 비록 역전을 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후반전을 기대할만한 경기력이었다.

KGC는 3쿼터 초반 오리온스의 기세에 눌리며 10점차 이상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그러나 양희종이 만회하는 득점을 만들어주었고, 이정현까지 버저비터 3점을 터뜨리며 한자리 수 차이로 3쿼터를 마쳤다.

KGC는 4쿼터에 야투(31%, 16개 중 5개)가 들어가지 않으며 결국 오리온스에게 승리를 내주었다. 경기 후 이동남 감독대행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졌다”며 “감기 환자도 있던 부분이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에 오리온스는 외곽이 좋은 팀이라 용병선수들에게 득점을 주고 외곽을 막자고 주문했는데, 상대의 용병들의 컨디션이 좋다보니 도움 수비를 가다가 로테이션에서 무너진 것 같다”며 패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마음가짐의 차이였다”며 “오리온스는 몸싸움을 즐겼고, 우리는 그걸 피한 것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감독대행은 이날 오세근을 비롯해 전체적인 선수들의 플레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박)찬희는 몸살기가 있어 링겔을 맞았고, (오)세근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세근이는 기본적인 것이 잘 안돼서 뺐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하는 경향이 보이더라”라며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는데 궂은일이다 보니 기피하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에 대해 “일단 남은 경기가 홈경기다. 현재 우리는 전자랜드전 4연패 중이고, 마지막 게임이기에 무조건 승리하려 한다”고 했다. 또한 “선수들도 마지막 게임을 잘해서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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