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PO 진출팀’ 확정, 변동 가능한 순위는?

대학 / duk hyun / 2015-03-01 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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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6강 PO 진출이 확정된 이때 남은 변동 순위는 1위와 4위, 7위, 9위를 누가 차지하느냐다.

10월 11일에 시작한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는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제 팀당 남은 정규리그 경기 수는 2~3경기뿐이다. 그래서 순위도 어느 정도 확정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27일 부산 케이티(7위)가 고양 오리온스에게 패배하며 인천 전자랜드가 6위를 확정지었다. 6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팀이 모두 결정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 결정되지 않은 순위가 있다. 먼저 현재 원주 동부와 1위를 다투고 있는 울산 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 넘버 -1를 남겨두고 있다. 1일 경기가 있는 동부가 서울 SK에게 패배를 당한다면 이번 시즌 1위는 모비스의 차지가 된다.

결국 이날 경기가 없는 모비스는 동부가 진다면 원정길에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지난 28일 삼성전을 대승으로 마친 유재학 감독은 “동부가 진다면 아마 인천으로 가는 버스에서 우승을 확정짓게 될 것 같다”며 덤덤하게 말을 했다.

그러나 만약 동부가 SK를 꺾는다면 모비스는 2일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이 결정된다. 삼성과의 경기 후 양동근도 “아직 우승을 확정지은 것이 아니다”라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동부가 남은 경기에서 계속 승리를 따낸다면 모비스는 전자랜드(2일)와 케이티와(5일)의 경기에서 1승을 따내야 한다. 과연 우승의 향방은 어떻게 결정될까?

정규리그 우승이 이날 결정된다면 2위의 싸움도 시즌 막판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 현재 2위와 3위는 각각 동부(35승 16패), SK(34승 17패)이다. 동부가 SK에게 패한다면 이들은 동률로 공동 2위가 된다. 하지만 5차전까지 동부가 골득실에서 43점을 앞서기에 큰 점수 차로 패하지 않는다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짓는다.

1~2위 싸움이 한창이라면 4위 쟁탈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 오리온스와 LG가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맞대결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었다. 남은 경기에서 동률이 된다면 득실차에서 순위를 가리는데 오리온스가 39점을 앞서기에 4위가 된다. 현재 각각 2경기씩 남은 상황이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스는 KGC(1일)와 SK(5일)를 만나는 일정이고, LG는 삼성(2일), KCC(5일)와 맞붙는다. 매치 상대를 보았을 때는 LG가 유리해 보인다. 그러나 오리온스가 2경기에서 모두 이긴다면 4위의 차지는 오리온스가 된다. 사실 언뜻 보기에는 4~5위 싸움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이는 이들의 정규리그 상대전적을 보면 4위를 차지해야하는 이유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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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LG와 홈에서 3번 맞붙어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긴 2경기에서 90점이 넘는 고득점을 기록했고, 점수 차이도 20점 가까이 벌어졌다. 그리고 LG도 홈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런 만큼 홈에서 먼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는 것은 기선을 제압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6강에 오른 팀 외에도 케이티와 KGC의 최종 순위 7위 경쟁, KCC와 삼성의 9위 다툼도 아직 결정된 것이 아니다. 9위 다툼을 하는 KCC는 케이티→SK→LG를 만나고, 삼성은 LG와 동부를 차례로 만나기에 사실상 삼성이 최하위를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케이티와 KGC의 경우는 최종 순위가 마지막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케이티가 3경기, KGC가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0.5게임차로 케이티가 7위에 머물러있다. 이들도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케이티가 득실차에서 25점이 앞선다. 결국 승패가 같다면 케이티가 7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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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의 남은 경기 일정은 KCC→동부→모비스이고, KGC는 오리온스→전자랜드를 차례로 만난다. 물론 의미가 없는 순위싸움이지만, 시즌 막판 흥미를 가져다줄 요소다. 과연 정해지지 않은 남은 순위 경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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