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세 시즌 연속 시즌아웃된 로즈, 더 이상 안 되나?
- NBA / Jason / 2015-02-26 08:37:4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가드, 191cm, 86.2kg)가 또 수술대에 오른다.
『RealGM.com』에 따르면, 로즈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로즈는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에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도 같은 부위를 다쳐 일찌감치 대부분의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이에 로즈는 이번 여름에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경기감각을 익히고자 했다. 하지만 로즈는 월드컵을 치르기 전에도 몸 상태에 의문이 있었던 것이 사실. 로즈는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부상에 대한 꼬리표를 때지 못했다. 하지만 주전은 아니었지만, 월드컵에 나선 로즈는 이번 시즌을 잘 소화했다.
로즈는 시즌 초반에 8경기에 결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무리 없이 시즌을 치르면서 이제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나 싶었다. 로즈는 탐 티버도 감독의 관리를 받으면서 30분 남짓한 시간을 뛰었다. 하지만 조금씩 궤도에 오른 로즈를 두고 시카고의 탐 티버도 감독도 출장시간에 대한 제약을 풀면서 로즈가 좀 더 코트에서 활보할 수 있도록 두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끝내 사단이 났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 후에 로즈가 무릎에 이상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밀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무릎의 반월판을 다친 것으로 판명이 났다. 이날 로즈는 13개의 슛을 시도해 단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날 로즈의 필드골 성공률은 시즌최저(.077)였다.
로즈는 지난 2012 플레이오프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직후 좀체 정상적인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12-2013 시즌을 통으로 쉬었고,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복귀했지만, 밸런스가 맞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급기야 무릎을 다치면서 단 10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시즌아웃됐다.
이번 시즌에는 그래도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부상을 털어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도 로즈는 46경기를 소화하고 잔여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무엇보다 순위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시카고로서는 전력손실이 불가피할 전망. 하물며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한들 로즈의 아웃으로 우승권에서 다소 멀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로즈는 이번 시즌 경기당 18.4점 3.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MVP를 타던 지난 2010-2011 시즌의 모습은 아니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얼룩졌던 시간을 뒤로 하고 전반기를 큰 무리 없이 소화했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상으로 낙마하게 되면서 세 시즌 연속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로즈는 MVP를 수상한 지난 2010-2011 시즌 이후 세 시즌 동안 출석률이 단 33%에 불과했다. 하물며 주요기록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로즈의 기록이 중요하진 않아 보인다. 과연 로즈는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을까? 이제는 돌아와도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더욱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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