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 '40분 리드'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우승

대학 / thyuna24 / 2015-02-25 21:11:23
KB스타즈 우승

[바스켓 코리아 = 탁현아 웹포터] 청주 KB스타즈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B스타즈는 25일(수)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9-52로 승리했다.

KB스타즈(8승 2패)는 이 날 승리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신한은행(5승 5패)은 부천 하나외환(5승 5패)과 동률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3위로 2군 리그를 마쳤다.

KB스타즈는 높이의 열세에도 10개의 3점 슛으로 화끈한 외곽쇼를 선보이며 승기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36-26)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실책 앞에 무릎 꿇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의 3점포로 기분 좋게 1쿼터를 시작했다. KB스타즈는 압박 수비로 신한은행의 실책을 유도했고,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KB스타즈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정확한 슛으로 득점을 쌓았다. 1쿼터는 KB스타즈가 리드를 가져간 채 17-13으로 끝이 났다.

신한은행은 김아름이 2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 슛을 성공하며 16-17로 KB스타즈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김가은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했다. 리드를 지킨 KB스타즈는 김한비와 심성영도 득점을 올리며 30-18로 달아났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포기를 몰랐다. 4분 간 무득점에 묶여있던 신한은행은 제공권을 장악하며 박다정의 속공으로 다시 득점을 신고했다. 여기에 양인영과 김채은도 득점에 가담하며 신한은행은 다시 점수 차를 한 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역전은 없었다. KB스타즈는 박지은의 자유투 득점으로 숨을 돌렸다. 전반전은 여전히 KB스타즈가 앞선 채 34-33으로 막을 내렸다.

KB스타즈는 2쿼터 내내 침묵했던 외곽이 3쿼터에 다시 불을 뿜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을 필두로 김가은과 박진희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 선수들의 손을 떠난 3점 슛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KB스타즈는 56-45로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가며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의 기세는 4쿼터에도 계속 됐다. 김한비는 4쿼터에만 8점을 올렸고, 박진희는 3점 슛으로 그 뒤를 바쳤다. 신한은행은 야투 율이 11%에 그치며 더 이상 추격을 할 수가 없었다. 40분 내내 리드를 가져간 KB스타즈는 승기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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