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프리뷰] ‘최선을 다할’ KGC, ‘안심할 수 없는’ 모비스
- 대학 / duk hyun / 2015-02-25 00:39:17
[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KGC는 최선을 다할 것이기에 모비스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안양 KGC는 지난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에 76-71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부산 케이티(7위, 22승 28패)에 1경기차로 좁혔다.
울산 모비스는 지난 2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동부를 82-73로 꺾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공동 1위였던 동부를 2위로 내리고 단독 1위가 되었다. 또한 동부전 홈 9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3승 2패로 모비스의 우세였다. KGC는 모비스전에서 2승을 따내며 그들을 괴롭혔다. 반면 모비스는 KGC전에 3승을 거두었지만, 최근 만난 3경기에서 1승 2패로 밀리기에 안심할 수 없다. 과연 6차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들의 승부는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끝까지 최선을 다할’ KGC, 모비스의 발목 잡을까?
지난 24일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SK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KGC는 현재 7위를 마크하고 있는데, 6위인 전자랜드가 승리를 챙김으로서 KGC는 플레이오프의 희망이 사라졌다. 24일 경기 전까지 전자랜드는 24승 25패, KGC는 21승 29패를 기록 중이었다. 각각 5경기, 4경기를 남겨두고 있었기에 전자랜드가 전패를 당하고 KGC가 모든 경기에서 이긴다면 6위가 될 수 있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SK를 이겼다. 그래서 이후의 경기에 전자랜드가 전패를 하고, KGC가 전승을 거두어 25승 29패로 승패에서 동률이 된다 해도 상대전적에서 1승 4패로 밀린다. 결국 시즌을 4경기 남겨둔 현재 6강의 희망이 사라지게 됐다.
그래도 KGC 선수들은 선두 모비스를 만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KGC 선수들은 경기 후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자주하였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 되었다고 해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여유는 없다.
KGC는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그들의 발목을 2번이나 잡았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로 앞서고 있기에 선수들의 자신감은 올라와있다. 특히 지난 1월 30일 경기에서는 리온 윌리엄스가 28점 1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당시 윌리엄스는 최고의 용병이라 평가받는 라틀리프에게 밀리지 않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KGC는 바로 전게임에서 박찬희가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박찬희는 경기 MVP로 선정되며 1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자신의 몫 이상을 해주었다. 그리고 동부와의 시합에서도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팀은 패배했지만, 그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그의 이번 상대는 국가대표에서 한솥밥을 먹던 양동근이다. 과연 박찬희는 양동근을 맞이해서 좋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을까? 이번 게임에서 윌리엄스와 박찬희를 주목해보자.
▲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모비스, KGC의 '고춧가루'를 피해야한다
모비스는 지난 23일 울산에서 열린 동부와의 공동 1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유재학 감독은 동부와의 5차전 경기 패배 후 “6차전을 잘 준비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아직 다음 맞대결까지 시간이 남아있기에 유재학 감독이 너무 이른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동부와의 경기를 철저히 준비한 듯 했다. 먼저 선발라인업에서 문태영을 과감히 제외했고, 라틀리프도 클라크와 사이좋게 나누어 뛰며 체력부담을 덜었다. 이전까지 문태영과 라틀리프는 35분 이상을 뛰는 경기가 많았다.
그래서 이날도 선수싸움을 하고 있기에 두 선수는 긴 출전시간을 뛰리라 예상했다. 유재학 감독은 다시 한 번 예상을 깨고 문태영 28분, 라틀리프는 20분만 출전시켰다. 결국 여유로움을 보여준 모비스가 동부에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이번 상대는 모비스에게 2패를 안긴 KGC다. 홈과 원정에서 각각 1번씩 지며 고춧가루를 2번이나 맞았다. 그리고 최근 3번이 맞대결에서 1승 2패로 열세다. 그래서 이번 원정 경기가 달아나느냐, 못 달아나느냐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유재학 감독은 동부와의 경기 후 “아직 4게임이 남았기에 남은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했다. 승부사인 유 감독은 이번에도 자신의 전략과 전술로 KGC의 고춧가루를 피하며 동부에게서 더 달아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duk h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