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브라이스 커튼, 유타와 10일 계약 체결
- NBA / Jason / 2015-02-24 10:15:12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유타 재즈가 브라이스 커튼(가드, 185cm, 75kg)과 10일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커튼은 이번 시즌 D-리그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산하인 어스틴 스퍼스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고등학교 3학년 시절, 평균 23.6점 7.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팀을 24승 7패로 견인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커튼은 프로비던스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커튼의 대학시절 성적은 빼어났다.
비록 1학년 때는 32경기에서 단 4점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이듬 해 경기당 14.3점을 올리면서 성장을 거듭했다. 이후 팀의 주득점원으로 거듭난 커튼은 경기당 19.4점을 올리면서 팀의 간판급 선수로 떠올랐고, 생애 첫 빅이스트 퍼스트팀에 두 차례나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하물며 지난 2014년에는 빅이스트 토너먼트에서 MVP에 호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NBA의 진입 장벽은 실로 높았다. 커튼은 2014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진출하고자 했다. 하지만 어느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고, 지난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 계약하면서 서머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개막 전에 방출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D-리그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그는 지난 D-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여러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유타가 커튼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커튼은 유타와 10일 계약을 통해 생애 첫 NBA팀의 로스터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샌안토니오보다는 자신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돌아올 팀이라는 점이 더욱 반갑다. 샌안토니오는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이에 반해 유타는 이미 서부컨퍼런스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만큼 유타에서 조금씩 기회를 잡는다면 충분히 올라 설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유달리 D-리그에서 많은 선수들이 NBA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마이애미 히트의 하산 화이트사이드. 또한 D-리그에 있다 10일 계약을 통해 잔여 시즌 계약을 넘어 다년 계약을 따낸 랭스턴 겔러웨이(뉴욕)와 타일러 존슨(마이애미)도 빼놓을 수 없다.
유타는 이미 10일 계약으로 NBA에 데뷔한 엘라이자 밀샙(폴 밀샙의 동생)과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유타는 두 번의 10일 계약을 통해 밀샙을 지켜봤고, 무려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과연 커튼도 밀샙처럼 계속된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가 더욱 주목된다. 더욱 더 많은 D-리거들이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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