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의미 있는 3연승’ 오리온스, ‘추격 허용한’ 모비스
- 대학 / duk hyun / 2015-02-21 15:58:20
[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의미 있는 3연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모비스를 꺾고 단독 4위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모비스를 80-71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창원 LG(27승 22패)를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되었다. 반면 모비스는 매직넘버(-4)를 줄이지 못하고 2위 원주 동부(34승 14패)에게 반 경기차로 추격당했다.
오리온스에서는 리오 라이온스(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트로이 길렌워터(13점 6리바운드), 허일영(13점 3리바운드), 이현민(12점 4어시스트), 이승현(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까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모비스는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각각 26점 7리바운드,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 1쿼터, 오리온스 23-21 모비스 : 양 팀의 대등한 승부, 웃은 쪽은 오리온스
모비스는 선발로 양동근, 전준범, 문태영, 함지훈, 라틀리프가 나왔다. 이에 오리온스는 한호빈, 전정규, 이승현, 장재석, 라이온스를 먼저 내세우며 1쿼터 경기가 시작됐다. 첫 득점은 전정규가 3점으로 만들어냈다. 바로 모비스에서도 문태영이 연속으로 4점을 올렸다. 그는 중거리 슛과 스틸 후 속공 덩크로 팀의 점수를 이끌었다.
오리온스에서는 장재석이 쉬운 골밑 득점을 기록하며 역전이 되었지만, 문태영이 바로 4점을 넣으며 다시 8-5로 앞서나갔다. 또한 문태영은 4점을 더 올리며 홀로 팀의 점수를 책임졌다. 반면 오리온스에서는 장재석이 연속으로 4점을 맞받아치며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모비스는 드디어 문태영 이외의 득점이 나왔다. 주장 양동근이 중거리 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만들어냈고, 3점까지 폭발시키며 리드를 잡아갔다. 오리온스도 라이온스가 득점 인정 반칙으로 3점 플레를 만들었고, 허일영도 돌파를 통해 2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좁혀갔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2번의 공격을 성공하며 4점을 올렸다. 그래서 18-17로 역전을 시켰다. 모비스도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각각 2점씩 기록하며 재역전을 했다. 하지만 오리온스의 허일영이 3점을 깔끔하게 성공하여 동점. 라이온스가 속공 득점으로 다시 역전을 하였다.
▲ 2쿼터, 모비스 19-17 오리온스 : 역전과 동점의 상황이 계속되다
모비스는 2쿼터에 1쿼터 막판 투입된 이대성을 양동근 대신 계속 뛰게 했다. 첫 득점은 문태영의 손에서 나왔다. 그러나 오리온스의 이승현과 라이온스가 각각 2점과 3점을 넣으며 점수를 더 벌렸다. 모비스도 가만있지 않았다. 라틀리프가 이대성의 패스를 받고 골밑 득점을 올려주었다.
양 팀은 스틸을 연속적으로 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랐다. 이때 모비스의 라틀리프가 2점을 기록하며 점수는 28-27, 1점차로 좁혔다. 또한 라틀리프가 속공에서 잘 달리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공격 시간이 1초 남은 상황에서 3점을 집중시켰고, 바로 모비스의 문태영이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이후 길렌워터와 문태영이 각각 2점씩 올렸다. 2쿼터 4분 39초가 지난 시점에 문태영이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통산 5700점을 만들어냈다. 또한 길렌워터가 이현민의 패스를 받고 점수를 기록하며 모비스에 3점차 앞서나갔다.
하지만 모비스에서 이대성이 3점을 성공하며 다시 36-36으로 동점이 되었다. 이후 함지훈의 2점과 이승현의 자유투 2개로 동점의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이어 길렌워터가 속공 상황에서 쉬운 득점을 올렸고, 함지훈도 2점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3쿼터, 오리온스 17-12 모비스 : ‘득점 폭발’ 이현민, ‘집중력 부족’ 모비스
오리온스는 3쿼터 첫 득점을 라이온스가 문태영에게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올렸다. 양 팀은 라이온스의 자유투 이외에 슛 들이 빗나가며 정체된 상황이 이어졌다. 이를 깬 선수가 첫 득점의 선수 라이온스였다. 그는 라틀리프를 상대로 덩크를 보여주며 3쿼터 3점째를 만들어냈다.
이에 모비스는 문태영이 쉬운 슛이 림을 돌아 나오며 공격권을 넘겨줄 뻔 했지만, 함지훈이 공격 리바운드를 잘 따내어 2점을 올렸다. 오리온스에서는 한호빈이 자신 있게 돌파를 하여 양동근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그는 자유투로 2점을 기록하며 다시 오리온스가 앞서나갔다.
모비스에서는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자리를 잘 잡아주며 쉬운 득점을 올렸다. 다시 동점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함지훈이 라이온스가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을 반칙하며 자유투를 3개 허용했다.
그래도 모비스는 라틀리프와 함지훈이 연속으로 점수 획득에 성공하며 49-4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라틀리프는 라이온스와 길렌워터를 상대로 자신감 넘치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이 앞서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오리온스는 전정규와 이현민의 자유투로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현민이 속공에서 수비가 없는 틈을 타 3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역전을 이루었다. 또한 이현민이 또다시 자유투로 2점을 보태며 점수를 3점차로 벌렸다.
모비스에서는 이현민을 막지 못하며 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플로터, 자유투, 3점 슛 등을 자유자재로 성공하며 모비스를 당황시켰다. 그래서 유재학 감독은 그를 막은 이대성을 질책하고 박구영과 교체했다.
▲ 4쿼터, 오리온스 23-19 모비스 : ‘분위기 탄’ 오리온스, ‘의욕 잃은’ 모비스
모비스는 라틀리프가 4쿼터 첫 득점을 만들어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길렌워터가 득점 인정 반칙을 이끌어냈다. 이어 길렌워터가 연속으로 4점을 집중하며 스코어는 10점차로 벌어졌다.
또한 오리온스는 수비를 잘한 뒤 허일영의 3점이 나오며 모비스를 몰아붙였다. 모비스가 이대성의 2점으로 따라붙자 허일영이 전준범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성공하여 맞불을 놓았다. 유재학 감독은 4쿼터 4분이 지났을 때 양동근을 빼는 강수를 두었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나간 뒤 문태영의 중거리 슛이 나왔다. 이에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전정규의 골밑에서 나오는 패스를 받아 3점을 성공했다. 전정규는 어시스트 후 속공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상황에 모비스는 문태영의 득점 인정 반칙이 나왔다. 자유투는 실패하며 점수는 12점차가 유지되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는 양동근이 오픈 3점을 놓치며 3분이 남은 이때 패색이 짙어보였다. 결국 고른 활약을 보인 오리온스가 양동근과 함지훈이 부진한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사진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duk h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