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가넷,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 친정인 미네소타로 복귀
- NBA / Jason / 2015-02-21 12:04:4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The Big Ticket' 케빈 가넷(센터-포워드, 211cm, 114.8kg)이 늑대군단으로 돌아온다.
『ESPN.com』에 따르면, 브루클린 네츠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과 미네소타는 가넷과 테디어스 영을 교환했다. 당초 미네소타는 만기계약인 영을 내보내길 원했고, 브루클린이 가넷을 내세우면서 협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가넷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어 트레이드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였다. 실제로 마감시한이 두 시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에도 가넷은 거부권을 철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약 한 시간여를 남겨두고 가넷이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트레이드가 타결됐다.
이로써 가넷은 지난 2007년 여름 이후 만 8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친정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가넷의 합류로 미네소타는 팀의 얼굴을 다시 품게 됐고,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 줄 베테랑과 라커룸 리더를 안게 되면서 로스터의 완성도를 더했다.
가넷은 이번 시즌 42경기에 나서 경기당 20.3분을 뛰며 6.8점 6.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미네소타에서는 팀의 핵심 빅맨이라 할 수 있는 니콜라 페코비치와 골귀 젱의 멘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높이를 보강하면서 골밑 전력이 보다 다채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적인 현지 소식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가넷과 2년 연장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넷이 좀 더 미네소타에서 뛰게 된다면, 무엇보다 팬들이 모두 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넷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끝난다. 가넷도 계약의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브루클린이 부진하면서 거부권을 풀고 미네소타로의 트레이드를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넷은 2006-2007 시즌을 끝으로 미네소타에서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락까지 메인 카테고리에서 모두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섯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가넷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영을 영입하면서 젊은 선수를 더했다. 영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종료된다. 브루클린으로서는 시즌이 끝난 뒤 영과의 재계약 유무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 당장 브루클린의 전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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