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호 감독 대행 “김소담, 최원선, 허기쁨 리바운드 합쳐봐야 2개 뿐”
- NBA / haein7615 / 2015-02-21 00:47:37

[바스켓코리아 = 구리/최해인 기자]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DB생명은 20일(금)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춘천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서 55-79로 졌다.
우리은행은 25승(5패)째를 거두며 정규리그 3연패를 향한 매직넘버를 ‘1’로 줄인 반면, KDB생명은 25패(5승)째를 당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또, 이번 시즌 우리은행 전 6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KDB생명 박수호 감독 대행은 ‘리바운드’를 가장 큰 패인으로 꼽았다. 박 감독 대행은 “리바운드서 많은 차이가 난 것 같다. 그리고 골밑에서 협력수비가 잘 안됐던 것 같다. 골밑에서 찬스를 주긴 줘도 리바운드를 했었어야 했다”면서 아쉬워했다, 특히, “김소담, 최원선, 허기쁨이 그런 부분을 잘 못했다. 세 선수가 잡은 리바운드 개수를 합쳐봐야 2개뿐이다”라면서 푸념했다.
린제이 테일러(203cm, 센터)의 부상으로 KDB생명은 높이에서 큰 힘을 잃었다. 거기서 박 감독 대행은 김소담(186cm, 센터), 최원선(180cm, 센터), 허기쁨(182cm, 포워드)을 고루 기용했지만,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아쉬운 푸념을 늘어놨던 것이다.
이어, 박 감독 대행은 김소담에 대해 “여태 잘해왔다. 그런데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꼬집었고, 허기쁨에 대해서는 “열심히는 한다. 그런데 아직까지 자기 찬스인지, 스크린을 해야 하는지, 볼을 주러 가야하는지 헤매고 있다. 앞으로 게임을 더 뛰다보면 좋아지리라 생각 한다”고 평가했다.
또, KDB생명은 이 날 경기서 로니카 하지스(180cm, 가드)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5개 포함, 25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스는 이 날 경기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하지스는 4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박 감독 대행은 “하지스가 그동안 테일러 때문에 게임을 못 뛰었다. 그래서 요즘 체력이 안 올라오는 것 같다. 무리해서 뛰게 하더라도 체력을 올라오게 하려 한다”면서, “힘들더라도 본인이 극복을 할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박 감독 대행은 앞으로 하지스가 테일러 대신 더 많은 시간을 버텨줘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 때문에, 하지스가 잦은 실수를 범하더라도, 하지스를 믿으며 그녀의 체력과 집중력이 올라오길 기다리기로 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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