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KDB생명, 테일러 없이 시즌 마감?

NBA / haein7615 / 2015-02-20 19:30:59
KDB생명_테일러

[바스켓코리아 = 구리/최해인 기자] 테일러는 오늘도 아프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20일(금)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맞대결을 가진다.

KDB생명은 린제이 테일러(203cm, 센터)가 지난 7일 부천 하나외환과의 맞대결서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 당시 KDB생명 박수호 감독 대행은 “오늘 테일러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병원에서는 1~2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다”며 테일러의 공백을 알렸다. 그리고 테일러는 7일 이 후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KDB생명은 테일러를 대신해 로니카 하지스(180cm, 가드)의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김소담(186cm, 센터)과 최원선(180cm, 센터) 등의 국내 포스트진을 적극 기용했다. 하지만 하지스는 늘어난 출전 시간만큼 혼자 볼을 가지고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경기 내내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소담과 최원선 또한 인사이드에서 203cm의 신장을 가진 테일러만큼의 위력을 보이지 못했다.

KDB생명은 지난 7일 하나외환에 21점차 완패를 당했고, 11일엔 신한은행에 35점차 굴욕적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벌써 6연패 째. KDB생명은 계속되는 완패 속에서 테일러가 없는 아쉬움을 절실히 느껴야만 했다.

지난 15일 박 감독 대행은 “테일러는 이제 조금 걷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무엇보다 본인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면서 테일러의 공백에 대한 아쉬움 심정과 테일러 본인이 의지를 보이길 바라는 심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하지만, 20일 경기 전 만난 KDB생명 박수호 감독 대행은 또다시 테일러의 공백을 알렸다. 박 감독 대행은 “오늘도 테일러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며, “본인이 아프다는데 운동을 시킬 수가 없다. 아프다고 하니 방법이 없다”면서 푸념했다.

지난 7일 박 감독 대행이 밝혔던 테일러의 1~2주의 공백 기간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테일러가 돌아올 거란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KDB생명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일 경기를 비롯해, 7라운드 경기가 남아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KDB생명의 의지에 테일러의 부상이라는 환난까지 KDB생명을 덮쳤다.

이렇게 KDB생명은 테일러 없이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까? 박 감독 대행의 푸념만 늘고 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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