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브릴랜드, 시카고와 1년 연장 계약 합의
- NBA / 윤 / 2015-02-20 08:02:46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부상’으로 한국을 떠난 제시카 브릴랜드(27, 191cm)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소속팀 시카고 스카이와 재계약했다.
시카고는 20일(한국시간) “포워드 브릴랜드가 2015시즌까지 시카고에 남아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1년 코네티컷 선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브릴랜드는 이후 1년 마다 뉴욕 리버티, 인디애나 피버, 시카고 스카이로 팀을 옮겼다. 1년 이상 같은 팀에서 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4년 시카고에 합류한 브릴랜드는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개막 후 6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하며 시카고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9.7득점, 6.8리바운드, 1.3블록,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구단 사상 첫 파이널 진출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시즌 처음으로 WNBA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시카고의 포키 채트만 감독은 “브릴랜드의 재계약은 팀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녀는 우리가 동부 챔피언의 타이틀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되며,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브릴랜드를 반겼다. 이에 브릴랜드는 시카고 지역지와 인터뷰에서 “굉장하다. 지난 시즌은 정말 재미있었다. 좋은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그들은 내가 편하게 농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며 시카고에서 1년 더 뛰게 된 것에 만족했다.
최근 시카고는 주전 가드인 에피파니 프린스(27, 175cm)와 뉴욕 리버티의 간판스타 캐피 폰덱스터(32, 175cm)를 교환하는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브릴랜드는 폰덱스터와 다시 뛰게 된 것을 기뻐했다. 브릴랜드는 “나는 뉴욕에서 이미 폰덱스터와 뛴 적이 있다. 그녀는 좋은 리더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녀는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폰덱스터와 함께할 다음 시즌을 기대했다.
한편, 브릴랜드는 이번 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로 영입됐다. 브릴랜드는 신한은행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9분 정도 소화하며 평균 11.7득점, 6.7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브릴랜드는 지난 12월 무릎부상을 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결국 나키아 샌포드(39, 193cm)와 교체돼 미국으로 돌아갔다.
브릴랜드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제한적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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