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리를 트레이드할 수 있는 골든스테이트
- NBA / Jason / 2015-02-18 11:34:1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데이비드 리(포워드-센터, 206cm, 111.1kg)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Yahoo.com』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다가오는 시즌에 사치세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리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리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 확정되어 있으며 연봉은 1,550만 달러에 육박한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팀의 살림꾼이나 다름없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잡아야만 한다. 그린은 이번 시즌 92만 달러도 되지 않는 몸값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그린의 루키스케일이 종료되는 만큼 그린을 잡기 위해서는 샐러리캡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린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라는 점이다. 즉, 시즌이 끝나면 다른 팀들이 먼저 그린에게 계약을 제시하는데, 골든스테이트가 그린을 남기려 한다면 여타 팀들의 제안에 매치를 해야만 그린을 잔류시킬 수 있다. 다른 팀들이 최고 대우에 준하는 계약을 건넨다면, 골든스테이트가 섣불리 계약조건을 맞추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시즌부터 클레이 탐슨의 연장계약이 시작된다. 탐슨은 이번 시즌 300만 달러가 갓 넘는 연봉을 받고 있지만, 다가오는 2015-2016 시즌부터는 1,5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받게 된다. 게다가 앤드류 보거트, 안드레 이궈달라, 스테픈 커리까지 1,000만 달러가 넘는 선수가 즐비하다.
여기에 리까지 포함되어 있다. 리는 이번 시즌 팀내 최고 몸값을 받고 있는데다 다음 시즌에도 만만치 않은 몸값을 받게 된다. 이미 골든스테이트의 다음 시즌 확정샐러리만 8,000만 달러가 돌파한 상태다. 모리스 스페이츠의 팀옵션의 사용 여부에 따라 8,0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지만, 그린까지 잡는다면 사치세는 절대 피할 수 없을 전망.
골든스테이트의 조 레이컵 구단주는 그린을 잡는데 사치세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은 웬만해서는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 그렇다면 최대한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리의 트레이드가 불가피하다. 게다가 리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한데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래야만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최대한으로나마 사치세를 줄이는데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리까지 데리고 있었다가는 골든스테이트의 페이롤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점쳐진다. 관건은 이와 같은 리의 트레이드에 다른 팀들의 관심유무에 달렸다는 것. 현지 소스에 따르면 리의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팀들은 있는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리의 역할도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벤치에서 주도적으로 득점을 이끌어 줄 선수는 그래도 리가 독보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는 리의 트레이드를 단행할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둔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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