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켄터를 트레이드시장에 내놓은 유타

NBA / Jason / 2015-02-18 10:56:1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에네스 켄터(센터, 211cm, 111.1kg)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켄터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유타는 유망주나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여러 팀들이 조건을 알아보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켄터는 이번 시즌 49경기에 나서 경기당 27.1분을 뛰며 13.8점 7.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유타를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켄터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문제는 켄터가 헤이워드급의 계약을 원한다는 것. 이는 최고 대우에 준하는 계약을 요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헤이워드는 지난 여름에 계약기간 4년에 6,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유타가 헤이워드에게 책정한 금액이 아니라 '유타의 원수' 마이클 조던 구단주가 있는 샬럿 호네츠가 헤이워드에게 최초로 제시한 금액이다. 결국 유타는 하는 수 없이 샬럿의 제시액에 합의하면서 헤이워드를 잔류시킬 수 있었다.



켄터는 2011 드래프티로 이번 시즌 개막 전에 연장계약을 체결했어야 했지만, 끝내 연장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물며 유타는 켄터에게 계약기간 4년에 3,200만 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켄터가 거절했고, 양측의 이견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켄터는 또한 출장시간에도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켄터는 고베어와 데릭 페이버스와 플레잉타임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켄터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어 하고 있으며, 고베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입지에도 영향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유타는 켄터를 잡지 못할 것이라 예단하고 그를 트레이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유타는 이번 시즌 들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고베어가 있다. 기존의 데릭 페이버스까지 고려한다면, 유타가 굳이 켄터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



문제는 켄터를 데려간 팀이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지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트레이드로 데려갔다가 연장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선 보스턴 셀틱스가 켄터를 원하고 있는 소식이다. 보스턴 현지 소식에 따르면 보스턴은 만기계약자들을 이용해 켄터 트레이드에 응할 수도 있는 것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유타는 데런 윌리엄스(현 브루클린)를 시작으로 계약이 끝나갈 때 즈음 대부분의 선수들이 팀을 빠져나가려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탓에 유타도 전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상당한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유타는 켄터를 내보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카드를 받아낼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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