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드라기치로 올스타급 선수와 1라운더를 원하는 피닉스

NBA / Jason / 2015-02-18 09:33:04
Goran Dragic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피닉스 선즈는 'The Dragon' 고란 드라기치(가드, 191cm, 86.2kg)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를 밝혔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는 드라기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올스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선수와 향후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닉스는 드라기치를 지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닉스는 아이제이아 토마스나 제럴드 그린을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 드라기치의 트레이드 유무를 두고 여러 소스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피닉스가 드라기치를 지킬 수 있다면, 드라기치를 지키고 다른 선수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드라기치는 피닉스의 제프 호너섹 감독과 라이언 맥더넙 단장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기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한 희생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흡사 은퇴한 내야수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이클 영에 버금가는 헌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닉스가 토마스와 그린을 지키고 드라기치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문제는 피닉스가 드라기치의 가치를 내건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것들을 받아낼 수 있냐는 것이다. 당장 잠재성의 유무를 재단하기는 힘들겠지만, 이는 현재의 어느 정도 전력감을 내달라는 뜻과 별반 다르지 않다.위의 조건대로라면 웬만한 팀의 핵심카드를 모두 내줘야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드라기치를 영입하려는 팀들은 휴스턴 로케츠를 비롯한 강팀들이다. 강팀들은 기존의 코어들을 지키면서 트레이드를 단행해야만 우승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우승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1라운드 지명권은 아깝지 않겠지만, 드라기치를 데려오는 대신 다른 선수를 내준다면 확실한 전력상승을 도모할 수 없다는 것이 맹점이다.



피닉스가 가질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토마스나 그린을 트레이드했는데 드라기치가 피닉스에 잔류하지 않고 이적시장을 통해 거액의 계약을 받고 팀을 옮기는 것이다. 이럴 경우 피닉스가 감수해야하는 것들은 생각보다 클 것으로 여겨진다. 만약 토마스가 트레이드된다면, 드라기치가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섣불리 미래를 예단할 수는 없다.



과연 피닉스는 며칠 남지 않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어떤 움직임을 취할 것인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가져갈 움직임에 따라 피닉스의 이번 시즌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피닉스가 내건 조건을 보고 맥더넙 단장의 전화는 이미 울렸을 지도 모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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