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 신한은행의 ‘앞 날’ 양인영의 근황? “미래 준비 중”
- KBL / haein7615 / 2015-02-16 19:58:31

[바스켓코리아 = 인천/최해인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군 리그 5승째를 달성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6일(월)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1-52로 격파했다. 신한은행은 이 승리로 5승(4패)째를 거뒀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를 6-12로 뒤지며 불안한 시작을 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박다정(173cm, 가드)과 서수빈(166cm, 가드)의 속공을 앞세워 공격에서의 활로를 찾았다.
그리고 골밑은 양인영이 지켰다. 양인영은 10점 8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골밑을 지켰다.
양인영은 1쿼터에 5개의 야투를 놓치며 주춤했다. 양인영은 하나외환 이수연(178cm, 포워드), 이령(182cm, 센터), 크리스틴 조(188cm, 포워드), 이하은(183cm, 포워드) 등이 버티고 있는 인사이드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양인영은 2쿼터부터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양인영은 수비를 자연스럽게 떨어트리며 페이더웨이 슛과 턴어라운드 슛을 유연하게 구사했다. 또, 자신에게 몰리는 수비를 이용해 동료의 찬스를 살려줬다. 이에 신한은행은 내외곽 공격이 모두 살아났고, 덩달아 속공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경기 후 양인영은 “초반에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그래서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그래도 ‘더 이상 미스하지 말자’고 되새기며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양인영은 벌써 2군 리그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또한 양인영의 집중력을 도왔다. 양인영은 “작년에는 나이가 가장 어렸는데, 지금은 세 번째로 나이가 많다. 그래서 ‘솔선수범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꼭 미스 없이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이를 악물었다.
양인영은 신한은행에서 곽주영(183cm, 포워드), 신정자(185cm, 센터)를 뒤이을 차세대 파워포워드, 혹은 센터로 꼽힌다. 양인영은 언젠간 찾아올 기회를 위해 계속해서 자신을 다듬고 있었다. 특히, 양인영은 웨이트에 집중하고 있었다.
양인영은 “픽앤롤 플레이를 비롯해, 몸싸움에서 조금 더 버텼으면 해 볼만 한 플레이들을 놓치는 게 너무 아쉬웠다. 한 가지를 잘하는 것보다 두 가지를 잘하는 게 좋으니, 슛팅과 함께 웨이트에도 신경 써서 몸싸움도 잘하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제 신한은행은 2군 리그서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25일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다. 이에 대해 양인영은 “작년도 그렇고 KB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정신을 못 차렸던 것 같다. 스스로는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꼭 이기고 싶다”며 마지막 일전에 대한 각오도 덧붙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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