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블래치, NBA가 아닌 중국리그에서 계속 뛸까?
- NBA / Jason / 2015-02-16 09:55:3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Bulletproof' 안드레 블래치(포워드-센터, 211cm, 118kg)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Realgm.com』에 따르면, 블래치가 중국리그(CBA)에서 다시 뛰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CBA의 여러 팀에서 블래치와 계약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블래치가 NBA로 돌아오지 않고 중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래치는 지난 여름 스페인에서 열린 2014 농구 월드컵에서 필리핀 대표로 참가했다. 블래치는 원래 미국 국적의 선수지만, 필리핀이 귀화선수로 블래치를 영입했고 월드컵에서 박빙의 경기를 펼치면서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도 했다. 결국, 첫 승을 따내는데도 성공했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 블래치는 마이애미 히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점쳐졌다. 아무래도 이전 소속팀인 브루클린 네츠는 골밑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재계약이 쉽지 않았다. 반면 마이애미는 당시 크리스 보쉬와 크리스 앤더슨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빅맨이 없었다.
하지만 마이애미와의 계약은 불발됐고, 블래치는 중국무대로 발걸음을 돌렸다. 중국의 신장에서 뛴 블래치는 경기당 무려 31.1점 14.6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무려 56%에 달했을 정도로 리그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NBA에서 준척급 선수가 중국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을 정도.
이후 블래치는 NBA의 여러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친정이라 할 수 있는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블래치와 계약에 관한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블래치가 NBA와 CBA에서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면, 미국이 아닌 중국을 택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판단된다.
블래치는 지난 200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발을 들였다. 사우스켄트고교를 졸업한 블래치는 곧바로 NBA 진출을 선언했고, 워싱턴인 2라운드 19순위로 지명했다. 이후 워싱턴의 간판 빅맨으로 자리매김하며 일곱 시즌을 뛰었지만, 지난 2012년 여름 사면조항에 의거 방출됐다.
이후 브루클린에서 두 시즌을 보낸 그는 케빈 가넷과 브룩 로페즈의 백업 역할을 잘 수행했다. 지난 2012-2013 시즌 부상자들이 속출한 가운데서도 생애 두 번째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 2013-2014 시즌이 끝난 후 브루클린과의 재계약에 실패했고, 이번 시즌을 중국에서 보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