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Daily NBA] 2경기 연속 40점 폭발시킨 하든, 이제 적수가 없다!
- NBA / Jason / 2015-02-11 13:34:4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화끈한 공격농구가 펼쳐진 가운데 휴스턴 로케츠가 웃었다. 휴스턴은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무려 130점에 육박하는 점수를 올리면서 피닉스에 패배를 안겼다. 피닉스는 아쉽게도 30승 점령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
피닉스 선즈(29승 25패) 118 - 127 휴스턴 로케츠(36승 16패)
1쿼터에 경기가 갈렸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휴스턴은 이날 1쿼터에만 41점을 몰아치면서 리드를 잡았다. 1쿼터를 41-23, 18점차로 앞선 채 마친 휴스턴 3쿼터를 제외하고 매쿼터마다 꾸준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3쿼터에 1점차로 역전을 당했지만, 4쿼터에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휴스턴은 4쿼터에 39점을 득점했다.
피닉스 선즈
에릭 블레드소 3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고란 드라기치 20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
P.J. 터커 16점 7리바운드 3점슛 3개
초반 부진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피닉스는 상당히 선전했다. 특히나 3쿼터 막판에 역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다이내믹 백코트' 에릭 블레드소와 고란 드라기치가 무려 52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특히 벤치에서 나선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14점에 그친 것이 유달리 컸다.
피닉스는 이날 47%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데다 46.2%의 고감도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지만, 정작 휴스턴에 패하고 말았다. 휴스턴은 이날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귤을 자랑했다. 리바운드에서의 열세도 아쉬웠다. 피닉스는 이날 39리바운드를 잡아냈는데, 이는 휴스턴보다 8개 적은 수치다. 또한 팀리바운드에서도 13-7로 뒤지면서 보드장악에서 근소하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피닉스는 이날 패배로 연패를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부진하고 있다. 이전 22경기에서는 16승 6패로 상당히 호성적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살아남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같은 강팀을 연이어 상대하면서 3연패를 피하지 못했고, 지난 9일과 오늘 새크라멘토 킹스와 휴스턴에 패하면서 연패를 떠안고 말았다. 새크라멘토에게는 85-83으로 무릎을 꿇었다.
# 서부컨퍼런스 8번시드 경쟁
08. 피닉스선즈 29승 24패 .547
09. 뉴올리언스 27승 25패 .519 (컨퍼런스 성적 19승 14패)
10. 오클라호마 27승 25패 .519 (컨퍼런스 성적 15승 17패)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40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조쉬 스미스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패트릭 베벌리 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하든은 하든이었다. '압둘' 하든이라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긴 수염을 자랑하고 있는 하든은 지난 9일 포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로 45점을 기록했다. 이날도 하든은 45점 외에도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책임지며 팀의 살림을 도맡았다. 이런 하든이 이날도 40점을 올렸다. 이로써 하든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2경기 연속 40점+ 경기를 펼친 선수가 됐다(이전에 기록한 선수는 러셀 웨스트브룩).
뿐만 아니라 하든은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하든은 이날 40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지난 30년 동안 이를 기록한 가드는 단 두 명 밖에 없었다. 그들은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빈스 카터. 이로써 하든은 브라이언트와 하든에 이어 지난 30년 동안 '40-12-9'를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제 하든은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든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52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중 성공한 개수는 무려 42개에 달한다. 최근 3경기에서 얻어낸 자유투만으로도 가볍게 40점을 돌파하고도 남을 정도. 지난 시즌에 경기당 9.1개의 자유투를 얻어낸 하든은 이번 시즌에만 9.3개의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성공개수도 늘어났다. 지난 시즌에는 7.9개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8.1개를 성공하고 있다. 참고로 하든은 지난 2012-2013 시즌에 경기당 10.2개의 자유투를 던졌다(생애최고).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컨퍼런스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날 패했어도 타이브레이커를 갖고 있어 3위에 올라 있었겠지만, 4위인 포틀랜드와 같은 승률을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하면서 포틀랜드에 한경기 앞선 3위를 굳건히 했다. 휴스턴은 내일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 힘겨운 로키산맥 등정기
3. 휴 스 턴 36승 16패 .692
4. 포틀랜드 35승 17패 .673
5. 댈 러 스 35승 19패 .648
6. 클리퍼스 34승 19패 .642
7. 스 퍼 스 33승 19패 .635
사진 = Houston Rocket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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