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팀을 위해서라면 벤치출장도 불사하겠다는 제임스

NBA / Jason / 2015-02-05 10:59:5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는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ESPN.com』에 따르면, 제임스는 팀을 승리하는데 어떤 방법으로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하물며 벤치에서 나서는 것이라 하더라도 거리낌 없이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제임스는 "팀에 관한 것이고 저는 팀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면서 "상관없다"며 벤치에서 나서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임스는 "내가 벤치에서 나설지라도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것이라면 전혀 문제없다"고 입을 열며 "진짜다! 벤치에서 나설 수도 있다"며 강한 어조로 자신의 의사를 드러냈다.



최근 팀의 연습 도중, 승리를 위해 벤치 출전을 불사하겠다는 제임스는 "우리 팀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그게 무엇이 되든 상관없다"면서 자신의 속뜻을 전했다. 무엇보다 제임스는 "희생은 팀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면서 자신의 철학을 숨기지 않았다.



제임스는 '희생'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5명의 선수가 코트 위에서 잘 어우러져야 하고, 벤치에서 나서는 선수들 모두가 주전 선수들을 여러 면에서 도와야 한다"면서 제임스는 줄곧 '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참고로 제임스는 지난 2007년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딱 한 번 벤치에서 나선 바 있다.



클리블랜드의 데이비드 블랫 감독은 제임스를 여전히 주전에서 제외할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 블랫 감독은 제임스의 벤치에서 출전하는 것에 대해 "아니다"라고 손 사레를 치며 "그는 여전히 잘 하고 있다"면서 제임스를 굳이 벤치에서 내세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블렛 감독은 제임스의 태도에 대해 "Big Positive"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블랫 감독은 제임스가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를 건넨 것에 고마워했다. 제임스에 대해 말문을 연 블랫 감독은 "제임스는 챔피언이고 최고의 선수임과 동시에 최고의 팀동료다"면서 "그는 동료들이 잘 하길 원할 뿐만 아니라 팀도 잘 되길 바란다"면서 팀을 먼저 생각하는 제임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제임스가 위와 같은 말을 하지 않아도 현재 충분히 잘 나가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11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어느덧 중부지구 선두인 시카고 불스에 반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 페이스라면 상위시드는 무난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굳이 흠이 있다면, 케빈 러브만 좀 더 살아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블랫 감독과 리그 최고의 선수인 제임스를 위시로 클리블랜드는 한층 더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이면에는 제임스의 온화한 리더십이 한 몫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예전에 클리블랜드에서 동료들과 사진을 찍는 세러머니를 펼친 것처럼 제임스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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