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샌안토니오, '10일 계약선수' 그린을 내보낼 예정
- NBA / Jason / 2015-01-28 10:20:21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자마이칼 그린(포워드, 203cm, 103kg)을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Realgm.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가 10일 계약을 맺은 그린과 추후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그린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 10일 계약을 체결하면서 D-리그에서 콜업됐다.
지난 여름에 샌안토니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던 그는 시즌 개막 전에 샌안토니오로부터 방출을 당했다. 하지만 D-리그의 샌안토니오 산하에 있는 어스틴 스퍼스에서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았다.
그린은 이번 시즌 D-리그에서 경기당 23점 10.7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어스틴의 중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2월에는 D-리그 12월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D-리그에서는 최고선수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D-리그에서 평균 득점 1위를 달렸을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과시했고, 지난 여름에 이어 다시 한 번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샌안토니오는 어스틴 데이를 방출하고, 그린을 영입하면서 로스터의 빈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그린은 많은 출전시간을 얻어내지 못하면서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다. 빅리그로 승격한 이후 4경기에서 경기당 6.2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기록도 평균 2점 1.5리바운드에 불과하다. 지난 23일에 있었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5분을 뛰며 생애최다인 8점 3리바운드 2블락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의 활약은 없었다.
당초 그린은 팀 던컨, 보리스 디아우, 티아고 스플리터에 이은 제 4의 빅맨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끝내 사이즈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NBA에서 자리를 잡기에는 주특기가 없는 점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그린은 끝내 두 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이 샌안토니오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다시 D-리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에 기회가 왔을 때는 그린이 좀 더 잘 해낼 수 있길 바란다.
사진 = San Antonio Spur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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