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알드리지의 부상

NBA / Jason / 2015-01-26 12:28:48
20130322 Daily(Lamarcus Aldridg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포워드, 211cm, 108.9kg)가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알드리지는 현재 왼쪽 엄지손가락의 인대를 크게 다쳤다. 정밀검진결과 인대가 찢어졌고,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수술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알드리지는 휴식대신시즌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알드리지는 왼손에 보호대를 차고 경기에 25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 나섰다.



포틀랜드는 알드리지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연패를 당했다. 피닉스 선즈에 5점차로 석패한 것도 모자라 보스턴 셀틱스에게 1점차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에 알드리지는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양팀에서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면서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알드리지에게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왼손부상이라 출장을 강행하는데 당장은 큰 무리가 없겠지만, 부상부위가 아물지 않는다는 것은 알드리지에게 향후 적잖은 타격으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서부컨퍼런스 2위부터 7위까지 3경기 미만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크다. 즉, 자신이 빠져 있을 때, 팀이 몇 번의 연패를 겪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현재 포틀랜드는 서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우승을 다가서려하는 팀들 중 하나다.



이에 알드리지는 수술을 미루고 이번 시즌을 소화할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A의 손 부위의 전문가인 스티븐 신 박사에 따르면 "수술을 연기할수록 회복기간이 늘어나고 통증을 안은 채 경기를 치러야만 하기에 알드리지의 컨디션이 더욱 나빠질 것이다"면서 알드리지의 결정을 염려했다.



이어서 신 박사는 "수술을 권하는 이유는 인대의 성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기 때문이라며 "최초 6~8주 정도 소요되는 회복기간이 3~4달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알드리지는 이번시즌이 끝나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는 알드리지가 향후 계약을 맺는데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명한 것은 알드리지가 이번 시즌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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