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Daily NBA] 서서히 올라서고 있는 클리블랜드

NBA / Jason / 2015-01-22 11:48:57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연승이 계속됐다. 클리블랜드는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이는 시즌 초반 8연승 이후 클리블랜드의 가장 긴 연승이다. 한편 유타는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3승 20패) 106 - 92 유타 재즈(14승 28패)



1쿼터 초반 잠깐의 시간을 뒤로하고 줄곧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31점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한 클리블랜드는 이날 최다인 28점차까지 앞섰을 정도로 시종일관 여유로운 경기를 펼쳤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26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7실책



케빈 러브 19점 13리바운드



카이리 어빙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클리블랜드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BIG3는 물론이고 J.R. 스미스와 티모피 모즈고프까지 포함된 주전들이 고루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승기간 동안 주전들 대부분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면서 연승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들 세 선수는 다소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이번 연승을 발판으로 조금씩 제 자리를 찾아가는, 한데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BIG3가 당연히 제 몫을 다해낸 것은 물론이고 모즈고프와 스미스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보태면서 팀의 연승에 일조했다. 모즈고프는 이날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러브와의 공존도 어느 덧 무르익어 가고 있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다. 스미스는 이날 3점슛 성공률이 최악에 가까웠지만, 어렵사리 두 자리 수 득점을 보탰다. 스미스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이중 성공한 것은 2개에 불과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감기증상이 있어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연승에 크나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7실책을 범한 것은 아쉽지만, 감기증상을 뒤로하고 거둔 승리라 의미는 더했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복귀한 4경기에서 평균 31.8점을 기록하며 예전의 모습을 찾은 듯 했다. 부상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제임스는 25.2점에 머물렀다.



현재 홈 4연전을 치르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샬럿 호네츠를 부른다. 현재 분위기상 샬럿까지도 무난히 잡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케빈 듀랜트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마주한다. 제임스와 듀랜트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달 초에 디언 웨이터스를 트레이드한 팀들의 대결인 만큼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가 기대된다.



유타 재즈



에네스 켄터 24점 17리바운드



고든 헤이워드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실책



엘리엇 윌리엄스 10점 3어시스트 3점슛 3개



유타는 이날 속절없이 패했다. 경기 초반만 개더라도 클리블랜드와 리드를 주고받는 모습이었지만, 이후 유타는 클리블랜드에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유타는 이날 최다인 28점을 뒤지기도 했을 정도. 리바운드에서는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페인트존 득점에서 54-40으로 완패했다. 그나마 3점슛에서는 앞섰지만 정작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3점슛도 벤치에서 나선 엘리엇 윌리엄스가 홀로 3개의 3점슛을 성공(100%)시켜 활약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3점슛 감각은 전혀 양호하지 않았다.



유타는 이날 패배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한 최근 5경기에서의 성적도 1승 4패로 좋지 않다. 지난 10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1일에 휴스턴 로케츠, 14일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까지 서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강팀들과 격돌한 것이 뼈아팠다. 비록 LA 레이커스를 잡아내며 연패는 끊어냈지만 이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이어 이날 클리블랜드까지 대진운이 유타에게 너무 좋지 않았다. 유타는 23일에 곧바로 밀워키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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