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마지막 시즌을 예고한 메리언
- NBA / Jason / 2015-01-22 10:23:46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메리언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메리언은 현재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으며, 다가오는 5월이 지나면 만 37세로 농구선수로의 끝자락에 와 있다.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들어 있는 메리언은 시카고에서 아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15년만 뛰고 유니폼을 벗을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메리언은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섰다. 이중 22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했는데, 팀의 사정상 가드와 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어야했다. 메리언은 경기당 22.8분을 소화하며 데뷔 이후 가장 적은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5.6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리 수 득점에 실패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메리언은 득점 외적인 부분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팀에는 BIG3를 위시로 공격에서 힘을 쏟을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러다보니 메리언은 영입당시부터 수비와 주축 선수들의 백업 역할을 맡기로 했다. 무엇보다 각기 부상으로 코트를 비운 선수들에 비해 메리언은 여전히 굳건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메리언은 역대 최초로 15,000점 10,000리바운드 1,000블락 500 3점슛을 기록하면서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새겼다. 선수생활 내내 메리언이 얼마나 다재다능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메리언은 피닉스에서 자신의 커리어 절반인 8시즌 이상을 보냈다. 이어 댈러스에서 5시즌을 뛰었고, 생애 첫 우승반지를 손에 넣기도 했다. 이에 마지막 시즌인 만큼 피닉스와 댈러스에서 메리언의 방문을 기념했으면 좋을 터.
하지만 최근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경기에서 피닉스 원정일정을 지나갔다. 다행스럽게도 댈러스 원정은 아직 치러지지 않았다. 메리언의 댈러스 방문은 오는 3월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예고되어 있다.
메리언이 댈러스에서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환대받을 수 있길 바란다. 또 한 명의 훌륭한 선수가 코트와의 작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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