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Daily NBA] 내외곽이 고루 조화를 이룬 클리퍼스, 보스턴 꺾고 2연승
- NBA / Jason / 2015-01-20 09:22:31
LA 클리퍼스(28승 14패) 102 - 93 보스턴 셀틱스(13승 26패)
클리퍼스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클리퍼스는 이날 매 쿼터마다 고른 득점분포를 선보이면서 사뿐하게 100점을 넘어섰다. 특히나 보스턴에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말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시종일관 여유로운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한 때 23점을 앞서는 등 가볍게 보스턴을 제압하고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LA 클리퍼스
블레이크 그리핀 2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안드레 조던 19점 12리바운드 6블락
J.J. 레딕 16점 3어시스트 3점슛 3개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클리퍼스가 주축들의 활약을 내세우며 승리를 거뒀다. 클리퍼스는 이날 크리스 폴이 단 9점에 그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이어갔다. 클리퍼스는 이날 골밑을 휘저은 블레이크 그리핀과 디안드레 조던,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은 J.J. 레딕과 저말 크로포드와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들 네 선수는 무려 73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중추다운 경기력을 과시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갔다. 어김없이 들쑥날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클리퍼스는 최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패하면서 또 1패를 추가했다. 현재 태평양지구 2위에 올라 있는 등 험준한 서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살아남을 수는 있겠지만, 이와 같은 경기력이라면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기력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리퍼스는 지난 주에 어스틴 리버스를 트레이드해 왔다. 리버스는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 겸 사장의 아들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가 곧바로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리버스는 현재 좋은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계약한 조던 파머가 유달리 부진했고, 클리퍼스는 하는 수 없이 리버스를 영입하면서 파머를 방출했다.
클리퍼스는 현재 보스턴의 테이션 프린스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끝나지만 보스턴에서 뛰고 싶어할 지는 의문이다. 당장 트레이드카드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보스턴이 바이아웃을 체결한다면 곧바로 프린스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에는 맷 반스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스몰포워드가 없다.
보스턴 셀틱스
에반 터너 1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러드 설린저 14점 8리바운드
마커스 스마트 14점 7어시스트 3점슛 4개
외곽슛의 호조를 보이고도 보스턴이 패하고 말았다. 보스턴은 이날 12개의 3점슛을 터트리는 동안 40%가 넘는 높은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서부의 강호인 클리퍼스를 상대로 리바운드, 어시스트, 실책에서도 나름 대등한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날 보스턴은 클리퍼스를 상대로 단 한 번의 리드도 따내지 못했다. 결국 이날 최다 점수차인 23점차로 벌어졌고, 보스턴은 이 점수만 쫓아가다 경기를 마친 꼴이 됐다.
최근 들어 잠잠했던 스마트는 이날 다수의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모처럼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스마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점을 기록한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공격에서는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에반 터너를 꾸준히 주전 포인트가드로 기용하고 있다. 터너의 경기운영이 썩 뛰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되게 나쁜 것도 아니다. 트레이드 이후에 스마트를 주전으로 내세울 것으로 여겨졌지만, 아직까지 시간을 두고 스마트를 중용하려는 뜻으로 판단된다. 스마트는 꾸준히 30분 내외의 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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