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밀워키, 월터스 방출하고 마틴 영입 … 골밑 보강

NBA / Jason / 2015-01-10 11:05:5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제이슨 키드 감독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밀워키는 케년 마틴(포워드, 206cm, 102.1kg)과의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마틴의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네이트 월터스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밀워키에 가드들이 많다보니 좀 더 골밑보강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밀워키에는 브랜든 나이트를 위시로, 제러드 베일리스, 켄달 마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스 미들턴이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기도 했다.



무엇보다 래리 샌더스와 어산 일야소바가 여전히 나오지 못하고 있고, 신인 포워드인 자바리 파커마저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이만하면 밀워키가 갖추고 있는 프런트코트 전력의 절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마틴은?



마틴은 2000년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한 베테랑 포워드다. 전성기 시절에는 압도적인 운동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키드 감독이 선수시절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마틴의 기량은 보다 나아지기 시작했다.



발군인 운동능력과 특유의 활동량을 내세워 마틴은 전성기 시절 빅맨부터 가드까지 수비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기도 했다. 상대 주득점원은 물론이고 당대 최고의 가드인 코비 브라이언트와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전담마크하기도 했다.



이후 마틴은 자유계약선수로 덴버 너기츠와 고액의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이적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부상에 신음했고, 운동능력을 대부분 상실하면서 예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덴버와 계약이 끝난 후 LA 클리퍼스로 새둥지를 틀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월터스는?



지난 2012-2013년에는 뉴욕 닉스에서 두 차례 10일 계약을 통해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어느 팀으로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같이 선수생활을 했던 키드 감독의 부름을 받아 다시금 NBA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방출된 월터스는 사우쓰다코다스테이트 대학을 나와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발을 들였다. 2라운드 8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되었지만 정작 워싱턴과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밀워키와 계약기간 3년에 226만 달러의 비보장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 밀워키가 베일리스와 마샬을 영입하면서 월터스는 설 자리를 조금씩 잃어갔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빅맨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면서 밀워키도 빅맨 보강이 필요했다. 끝내 월터스는 이를 피해가지 못하고 짐을 싸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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