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이 밝히는 변연하의 진정한 가치

대학 / Jason / 2015-01-03 21:09:33
서동철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 자리를 지켰다.

KB스타즈는 3일(토)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용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0-67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삼성에게 패했다간 4위로 밀릴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날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에서도 벗어났다.



KB스타즈는 이날 제공권 싸움에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외곽슛도 호조를 보였다. 매쿼터 2개씩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안팎의 조화를 잘 이뤄냈다. 3쿼터 막판에 위기를 맞이했고, 역전을 내주긴 했지만 4쿼터에 다시 흐름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매조졌다.



경기 후 KB스타즈의 서동철 감독은 "삼성과의 경기는 매번 접전양상이다. 새해 첫 경기를 이겨서 지난 해 막판 2경기를 내준 데 분위기를 반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의 화두는 바로 '변코비' 변연하의 복귀여부였다. 경기 전 변연하의 복귀를 알린 서 감독은 1쿼터 막판에 변연하를 내보냈다. 변연하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역시 정신적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좀 더 많이 기용한 것도 있었다. 본인의 의지가 있었다. 마지막에 3점슛을 집어넣어준 것이 컸다"면서 에이스의 존재에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덧붙여 이날 잘 해준 선수로는 "다 잘 해줬는데, 선발로 나선 김민정이 잘해준 것 같다. 그 동안 선수기용을 폭넓게 하지 못했는데, 김민정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면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이날 1쿼터에만 5점을 올리면서 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는 것이 좀 더 남다르다. 다른 고참들도 잘 해주리라 믿는다"면서 좀 더 폭넓게 선수들을 내보낼 의사를 내비쳤다. 변연하가 돌아오고 어린 선수들이 활력을 더한 KB스타즈가 새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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