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Daily NBA] 더할 나위 없었던 론도의 보스턴 방문
- NBA / Jason / 2015-01-03 12:52:29
보스턴 셀틱스(11승 19패) 101 - 119 댈러스 매버릭스(24승 10패)
댈러스가 보스턴이 완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이날 보스턴에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은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스턴에 대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31점을 퍼부으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댈러스는 매쿼터 고른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일찌감치 도망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한 때 28점차로 벌어졌을 정도로 댈러스의 맹곡은 실로 날카로웠다. 게다가 이날은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된 론도가 이적이후 처음으로 보스턴을 찾은 날이다 TD가든을 찾은 보스턴팬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로 론도를 맞이했다.
보스턴 셀틱스
에이브리 브래들리 22점 3리바운드 3점슛 3개
제프 그린 18점 6리바운드 3점슛 2개
타일러 젤러 17점 10리바운드
론도가 없는 보스턴이 론도를 적으로 두고 첫 경기를 벌였다. 보스턴은 1쿼터부터 31-17로 크게 뒤지면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주전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지만, 정작 론도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대패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4쿼터에 댈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댈러스가 다소 방심한 탓인지 흔들리는 사이 13점을 대거 몰아치면서 10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기회는 없었고, 보스턴은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날의 진정한 승자는 바로 보스턴과 보스턴팬이었다. 보스턴은 양팀의 첫 타임아웃이 나오자 전광판이 론도의 영상을 보여줬다. TD가든에 운집한 많은 팬들은 기립해 론도의 노고에 대해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심지어 보스턴과 댈러스의 선수단은 물론이고 이날 TD가든을 찾은 데니 에인지 단장까지도 론도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팀을 위해 헌신한 스타를 진정으로 예우한 아주 멋진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댈러스 매버릭스
레존 론도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5개
먼테 엘리스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덕 노비츠키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론도가 TD가든 방문에 신이 난 것일까? 론도는 이날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론도는 양팀에서 가장 많은 29점을 올리면서 댈러스 공격의 선봉에 섰다. 론도는 지난 2013년 1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30점을 넣은 이후 2년 만에 대량득점을 올렸다. 론도는 생애 처음으로 5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1쿼터에 3점슛 3개를 포함 100%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15점을 올린 론도는 보스턴팬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전반에만 4개의 3점슛을 집어넣으며 18점을 올린 론도는 후반에도 11점을 더하면서 최상의 경기를 펼쳤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동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9경기 성적도 7승 2패로 상당히 우수하다. 론도와 함께한 7경기에서도 5승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댈러스는 5일에 클리블랜드, 6일에 브루클린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날 보스턴과의 경기까지 고려하면 4일에 3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르는 강행군이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빠져있다. 두 경기 모두 댈러스가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론도를 환영하는 보스턴팬들과 양팀 선수단 (Rajon Rondo Tribute ← 클릭)
http://www.nba.com/games/20150102/DALBOS/gameinfo.html?ls=iref:nbahpt6a
뉴욕 닉스(5승 30패) 81 - 97 디트로이트 피스턴스(9승 23패)
디트로이트가 뉴욕을 대파하고 신바람 나는 4연승을 질주했다. 디트로이트는 2쿼터에만 33-18로 앞서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어 뉴욕이 3쿼터에 단 14점에 그친 사이 25점을 올리면서 일찌감치 뉴욕을 매조졌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최다인 무려 33점이나 앞서면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뉴욕 닉스
J.R. 스미스 2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5개
콜 알드리치 11점 14리바운드 3블락
퀸시 에이시 9점 9리바운드
뉴욕 닉스가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10연패에 빠졌다. 최근 21경기에서 무려 20패를 떠안았다. 이 기세라면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기록한 17연패를 뚫어낼 것만 같은 흐름이다. 이번 시즌에만 7연패, 10연패, 10연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최악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뉴욕. 이번 시즌 필 잭슨 사장의 첫 풀시즌이지만 결과는 실로 처참하다. 잭슨 사장은 데릭 피셔를 감독으로 선임했고, 뉴욕에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이식하고자 했지만, 트라이앵글은 고사하고 공수 조직력에서 엄청난 누수를 내비치고 있다.
뉴욕은 이날 프런트코트를 책임지고 있는 주축들이 모두 결장했다. 카멜로 앤써니(왼쪽 무릎),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오른쪽 무릎), 새뮤얼 달렘베어(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모두 출장치 못했다. 그래서였을까? 겨우 80점을 넘어섰다. 지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각각 79점, 78점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 최근 3경기 평균이 80점이 되지 않는다. 같은 기간 동안 평균 실점은 100점에 육박한다. 이렇게 농구해서 이긴다는 게 이상할 정도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브랜든 제닝스 2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안드레 드러먼드 7점 20리바운드
그렉 먼로 12점 10리바운드
탈 조쉬 효과? 디트로이트가 조쉬 스미스를 매몰차게 버린 이후 아주 기분 좋은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스미스가 방출된 이후 팀의 시즌 최다 연승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이날도 핵심선수들이 맹활약하면서 고루 활약했다. 주득점원인 브랜든 제닝스가 외곽슛에 호조를 보이면서 양팀에서 가장 많은 29점을 퍼부었다. 벤치에서 나선 조디 믹스도 3점슛 3개를 포함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5점을 올리면서 최근 좋은 감각을 이어왔다.
골밑에서의 활약도 잇따랐다. 스미스가 나가면서 불필요한 공격(이를테면 3점라인 한 두 걸음 앞에서 던지는 스미스의 되도 안한 롱2)이 사라지면서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Big Penguin' 안드레 드러먼드는 2경기 연속 20리바운드 이상 기록하면서 디트로이트의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기에 그렉 먼로도 지난 27일 이후 모처럼 더블더블을 보태면서 팀의 연승에 크게 일조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최근 벌인 동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번 원정 3연전에 돌입하기 전까지 디트로이트는 원정경기에서 3승 10패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에만 원정에서 3승을 추가하면서 원정경기에서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디트로이트의 지난 시즌 원정경기 성적은 12승 29패를 기록했다.
이후 디트로이트는 안방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한다. 새크라멘토와 드마커스 커즌스와 디트로이트의 드러먼드의 매치업으로 관심을 불러 모으는 경기(누가 더 반칙을 많이 할까 우려되기도 하지만). 이후 디트로이트는 서부 원정길에 몸을 싣는다. 참고로 서부 원정 상대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댈러스다. 그 것도 백투백으로. 디트로이트에게는 다가 올 원정길이 크나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as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