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팀 내 최다득점' 이호현, "D리그는 기회"

대학 / thyuna24 / 2014-12-23 18:38:48
고양오리온스 이호현

[바스켓코리아 = 고양/탁현아 웹포터] 이호현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스는 23일(화) 고양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L D 리그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9-83으로 승리했다. 이호현은 17점 6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호현은 올 해 오리온스에 입단한 신인선수다. 중앙대 시절 듀얼가드로 경기 조율과 함께 공격을 책임졌던 이호현은 프로에 들어온 후 포인트가드 자리에 정착 중이다. 하지만 이호현은 프로에서 경기 리딩이 아닌 웨이트의 장벽에 부딪혔다.

이호현은 “그동안 힘에서 밀리다보니 일대일을 비롯한 공격이 잘 안 풀렸다. 1군에서 통하려면 웨이트를 많이 보완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며 프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웨이트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팀은 다른 포지션보다 가드가 약하다. 그래서 나도 입단 당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웨이트에서 밀리면서 플레이가 제대로 안 풀렸고, 출전 시간은 점차 줄었다”며 자기반성의 시간도 가졌다.

이호현은 올 해 1군에서 평균 5분 30초의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반면, 이호현의 D리그 출전 시간은 평균 26분. 평소 1군에서 출전 기회가 적어 경기 감각이 부족한 이호현에게 D리그는 기회인 셈이다.

이호현도 같은 생각이었다. 이호현은 “D리그는 출전 기회가 없는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다. D리그를 통해 더 자신감을 갖고 1군에 올라가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것 같다”며 D리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호현은 이제 막 프로에 입단한 신인이다. 아무리 대학 시절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었다고 해도 프로에 적응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이호현은 본인의 부족함과 보완해야할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시간이 흘러 오리온스의 ‘야전 사령관’으로 코트를 빛낼 이호현을 기대해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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