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 Daily NBA] '오! 클리블랜드가?' 클리블랜드, 곰돌이 군단 멤피스 꺾어

NBA / Jason / 2014-12-22 09:46:5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연승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저녁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승리를 거뒀다. 멤피스는 가장 험난한 남서지구 선두에 올라 있을 뿐만 아니라 서부 컨퍼런스 전체에서도 2위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이다. 클리블랜드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8연승 이후 오랜 만에 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멤피스는 3점슛의 난조 속에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6승 10패) 105 - 91 멤피스 그리즐리스(21승 6패)

클리블랜드가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클리블랜드가 던진 슛이 속속들이 림을 통과한 가운데 멤피스의 슛은 번번이 림을 외면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필드골 성공률에서 갈렸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닌 이날 경기는 르브론 제임스를 위시로 클리블랜드의 득점원들이 모두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과시하면서 효과적인 경기를 펼쳤다. 반면 멤피스는 이 정도로 들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했다. 3점슛만 터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골밑을 제외한 모든 슛이 먹통이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25점 11어시스트 3점슛 3개

디언 웨이터스 21점 3점슛 2개

카이리 어빙 17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

클리블랜드가 모처럼 클리블랜드가 선발한 선수들이 맹우를 떨치며 서부의 강호 멤피스를 격침시키는데 앞장섰다. 선두에는 어김없이 제임스가 있었다. 제임스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25점을 포함 11어시스트를 곁들이며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제임스는 60%의 원만한 필드골 성공률과 마찬가지로 60%인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극강의 효율을 뽐냈다.

제임스가 공격의 활로를 뚫은 사이 1년 사이로 클리블랜드에 드래프트된 카이리 어빙과 디언 웨이터스가 제임스의 뒤를 받쳤다. 어빙과 웨이터스도 이날 제임스 못지않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어빙은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득점과 어시스트로는 두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웨이터스는 자신의 21점 중 13점을 4쿼터에 집중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멤피스에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날 최다인 17점차로 앞서면서 멤피스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 전체 필드골 성공률이 60%를 자랑했을 뿐만 아니라 팀 전체 3점슛 성공률도 50%라는 높은 성공률을 올린 끝에 거둔 승리. 리바운드와 페인트존 득점에서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가 흠 잡을 때 없는 경기를 펼친 요인이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마크 가솔 2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존 루어 16점 7리바운드

빈스 카터 12점 3리바운드

멤피스는 외곽슛의 난조에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다. 멤피스는 이날 마크 가솔이 잭 랜돌프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골밑을 장악했다. 하지만 정작 3점슛이 터지지 않아 연패를 떠안고 말았다. 멤피스는 이날 16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클리블랜드의 림을 가른 것은 단 1개에 불과했다. 팀내 최고 슈터인 퀸시 폰덱스터가 만들어낸 3점슛이 전부. 이날 멤피스가 기록한 3점슛 성공률은 고작 6.2%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가 50%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인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멤피스는 이날 가솔과 랜돌프를 대신해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선 존 루어가 골밑에서 힘을 냈다. 이는 멤피스가 리바운드에서 클리블랜드에 근소하게 앞섬과 동시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62-5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페인트존 밖에서 던진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고, 3점라인 밖에서는 아예 도움조차 되지 못했다. 멤피스는 이날 클리블랜드보다 많은 86개의 슛을 시도했다(클리블랜드 시도는 76개). 하지만 성공갯수는 39개에 불과했다. 필드골 성공률은 45.3%.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지원사격이 아예 이뤄지지 않았음의 반증이다.

외곽이 유달리 터지지 않았기에 그의 결장이 너무나도 뼈아팠다. 바로 멤피스의 주전 포워드 랜돌프다. 랜돌프는 지난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릎을 다쳤다. 멤피스는 이날도 필드골 성공률이 40% 미만에 그치면서 시카고에 패했고, 랜돌프는 영점이 흔들린 와중에도 12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무릎이 부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이날 경기에 결장해야만 했다.

뜻하지 않게 시즌 첫 연패를 안게 된 멤피스는 향후 홈 2연전에 나선다. 오는 23일 곧바로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펼친다. 유타와의 경기 후 사흘 휴식을 가진 뒤 휴스턴 로케츠를 안방으로 부른다. 휴식기간 동안 랜돌프의 무릎이 나아질 시간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급선무인 멤피스가 꾸준히 서부에서 선두권을 지킬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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